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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 (1) 개요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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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총 3부작입니다.
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 (1) 개요 및 특징
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 (2) 활용하기

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 (3) 건의사항

1. 개요

 

마인드맵이라.. 대부분 다 초등학교 때 사용하지 않을까요? 제게 첫 마인드맵이란 초등학교 때 자습시간에 만들어본 것뿐입니다. 그때 배웠던 것은 '마인드맵'이란 하나의 주제를 두고 차례대로 정리해 나가며, 그것을 이용해 그 주제를 계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해주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알마인드 베타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용해보았습니다. 뭐 아직 다 활용을 잘 하는 게 아니라 100% 활용 가능하다, 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알마인드 프로그램에 대한 특징과 활용법(사용후기), 그에 대한 수정 개선 사안의 제안 등을 글을 통해 서술해 나갈 생각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국내 외 여러 가지가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전 한번도 그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알마인드라는 것도 이스트소프트의 브랜드 이미지가 없었다면 아마 사용하지 않았겠죠? 그러나 한번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마인드맵의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는 아마 생각의 정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이며, 비주얼 적인 면에서 '꾸밀 수 있다'라는 느낌도 줍니다.

혹시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어렸을 때 했던 마인드맵이 생각 난다면, 종이를 꺼내든 알마인드를 설치하던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던, 마인드맵이란 걸 한번쯤 다시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 가지의 생각 정리 기술 중 하나인 마인드맵은 그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생각을 정리하는 것과,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일들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제 미래에, 그것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계층화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득이 됩니다.

 

2. 특징

 

결국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여타 다른 복잡한 것이 아닌 '마인드맵'이기 때문에 그 구성 원리는 간단합니다. 전체 주제(중심 주제)를 하나 만들고, 그에 대해 문어발 식으로 퍼뜨려 나가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여기에서 알마인드를 볼 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을 서술하려고 합니다. 다른 마인드맵 프로그램의 경우 마인드맵이라는 것 자체가 토론이나 기타 기획 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유료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알마인드의 대략적인 특징을 볼 때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하고, 친숙하다는 겁니다.

 

2-1 간편한 인터페이스

 

옛날 알약을 사용해 볼 때도 그랬지요. 일단 '알 시리즈'라는 친숙함과, 그냥 보기에도 타 마인드맵 프로그램보다는 훨씬 간편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이 없는 것이라고 치더라도, 간편한 인터페이스는 누구에게나 플러스로 될 수 있는 만큼, 그렇게 단점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초기버전이라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확실히 타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간단'합니다. '알 시리즈'의 친숙함과, '간단한 인터페이스'라는 것이 결합되어, 기업만 사용하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의 이미지가 훨씬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겁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보세요. 무료 마인드맵으로 잘 알려진 FreeMind 입니다.

 

 

뭔가 알 수 없는 아이콘들이 많이 있죠. 이러한 아이콘들은 잘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강력한 기능을 선사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일 뿐입니다. 물론 타 마인드맵이 다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리본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다른 마인드맵 프로그램도 있는데 그건 유료죠. 그에 비해 알마인드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설정 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알마인드의 스크린샷은 아래쪽에서.. ^^ 단순하지만 이게 의외로 큰 효과를 불러오는 게, 어차피 기업에 다니는 사람이나 개인이나 가급적 전문적인 것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간편한 걸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해야 합니다.

 

2-2 리본 인터페이스 채용

 

 

알마인드는 설치해보시면 알겠지만 리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본 인터페이스란 Microsoft가 Office 2007 제품군에 도입하면서 국내에 알려지게 된 인터페이스인데, 쉽게 말해 탭으로 명령어들을 모아 놓고, 버튼과 아이콘으로 그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이 인터페이스가 아무래도 기존의 인터페이스와는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지요. 알마인드의 경우엔 어떻게 보든 좋은 영향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야 워낙 명령어가 많으니 어렵게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알마인드는 기본적으로 명령 개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리본 인터페이스의 정리 효과를 직빵으로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리본 인터페이스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알마인드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리본이든 아니든 둘 다 장/단점이 있기는 마련입니다. 알마인드에게는 장점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다만 리본 인터페이스의 경우 크기가 작은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화면이 좀 작아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2-3 끌어서 새 토픽을.. Drawing Interface

 

 

알마인드 자체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기능들 중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기능인데, 토픽을 드래그 앤 드롭하여 간편하게 하위토픽을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지 몰라도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 기능이 없는 프로그램도 많고, 단축키로 해결해야 하는 프로그램도 꽤 있습니다. 이 역시 초보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겠죠. 아마 고급 사용자들은 단축키를 더 애용하게 될 겁니다. ^^ 하지만 첫발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또 간편하게 만들고 싶을 땐 이 기능 만한 게 없죠.

실제로도 아래에 설명할 자동정렬 기능 때문에, 의외로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Drawing Interface + 자동맞춤 기능(2-4번 참고)의 조합으로 깔끔한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가와 정리를 쉽게 해주기 때문에 편리한 기능입니다. 한번 익으면 다른 마인드맵 프로그램에서 왜 끌기가 안 될까? 하면서 고민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프로그램들 중 이렇게 끌어서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것은 또 있는지 모르겠네요.

 

 

2-4 쉽고 간편한 정리, 형식 변경

 

마인드맵을 그리다 보면 모양에 어긋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사람이 조각도도 아니고 완벽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무래도 컴퓨터이다 보니 확실히 정밀한 컨트롤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겉잡을 수 없이 마인드맵이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한 쪽으로 커지거나 하는 점 등은 남의 일이 아닌, 분명 맵을 만들다 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알마인드의 정리 기능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딱 들어 맞는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와 같이 마인드맵을 만들었을 때, 다소 여러 곳으로 흐트러져 좋게 이야기하면 널찍하니 좋겠지만 그러나 그림 파일로 저장할 때 저렇게 큰 사진은 용량 및 해상도 문제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각 토픽 간의 거리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이렇게 흐트러진 토픽을 정렬 시키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서식 탭에 있는 '맵 자동맞춤'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중심 토픽을 둘러싼 주요 토픽들을 깔끔하게 좌우 정렬 상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지 크기도 줄어들었으며, 차지하는 공간이 최소화 되었기 때문에 미관상 깔끔해 보입니다. 이러한 '맵 자동맞춤'기능은 간단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기능으로, 일단 '대충 만들어 놓고 나중에 자동 맞춤 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라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마인드맵은 아무렇게나 만들더라도, 자동맞춤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더불어 자동맞춤 외에도 그 왼쪽에 있는 '맞춤' 기능으로 훨씬 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곳으로 펴진 마인드맵도, 진행 방향 설정을 통해 쉽게 다른 형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어차피 마인드맵이라는 게 꼭 퍼지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 구조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미 만들어 놓은 마인드맵을 다른 형식으로 변경하여, 다른 방식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이미 만든 토픽의 진행 방향을 변경하기 위해선 Ctrl + A로 모두 선택한 후 변경해야 합니다.)

 

 

다양한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단순히 마인드맵이 방사형이 아닌 여러 가지 모형으로 쉽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 왼쪽 트리형으로..

 

 

쉽게 기존의 토픽을 다른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데, 저 경우 최상위 계층을 하나 놓고 아래에 하위 계층을 설명하거나 추가하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이 진행 방향 설정은 후에 기술한 활용 하기 편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으며, 방사형이 제일 많이 사용 되겠지만 다양한 진행 방향을 통해 마인드맵을 뛰어 넘어 다른 여러 가지 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2-4 간단하고 강력한 꾸미기

 

커스터마이징이랑 일종의 맞춤제작입니다. 다양한 요구에 대비하는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기능들이 이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합니다. 알마인드 또한 쉽고 간편하게 단순히 마인드맵으로써 토픽을 늘리는 것뿐만 아닌, 꾸밈과 정리, 요소 강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기능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테두리, 설명선, 관계선, 그림 이 네 가지입니다. 이 네 가지는 마인드맵을 만들 때 가장 애용하게 될 기능들 일 겁니다. 그 외의 기능들도 있지만 솔직히 이 이상은 부가 기능의 측면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아이콘 등은 6. 응용하기를 참고하세요.)

 

 

관계선은 쉽게 말해, A 토픽과 B 토픽을 마크 표시 해주어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테두리'는 해당 토픽에 관한 것들을 묶어서 테두리를 쳐주는 기능으로, 특히 방사형에서 해당 토픽 가지를 묶어주는 효과로 그 계열임을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설명선' 기능은 해당 토픽에 대한 간단한 부가 설명을 적는 기능으로, 엑셀의 '메모'에 해당하는 기능입니다. 그 외에 그림 삽입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의 특징은 바로 그림의 크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1000 x 200 크기의 그림을 해당 토픽 안에 넣어도, 위와 같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따로 그림 크기를 편집하거나 나중에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매우 편리하며, 직접 사용해보면 일괄적으로 이미지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건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외에도 그림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토픽의 왼쪽, 오른쪽, 아래, 위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날짜, 꼬리표, 첨부파일, 하이퍼링크, 아이콘 기능 등이 존재하는데, 하이퍼링크나 아이콘 외에는 아주 예외적이지 않고서는 그다지 쓰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네 기능은 매우 간편하고 클릭 몇 번으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며, 고급스러운 마인드맵을 만들어주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2-5 토픽 꾸미기

 

토픽 꾸미기(스타일)나 기타 테마 기능은 세세하게 마인드맵을 컬러풀하고, 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토픽을 선택하게 되면 스타일 탭이 따로 나오는데, 이곳에서 설명선 모양을 바꾸거나, 토픽의 색깔이나 가지의 색깔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테마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따로 사용자가 색깔을 어떻게 줄까, 고민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마인드맵이란 디자인 측면이 아니라 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중점이기 때문에, 이러한 테마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위의 그림과 비교했을 때, 토픽 도형이 원형으로 바뀐 것도 있고, 팔각형이 된 것도 있으며, 선도 색깔이 변경되었습니다. 아예 이런 세세한 색깔 변경 말고도, 서식- 테마 색 기능으로 지정된 테마 색을 입혀 훨씬 더 간단하게 토픽 자체의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위의 토픽은 상당히 어두침침하고 좀 잔잔해 보이는 토픽 색깔인데, 여기에서 색깔(테마)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서식 탭에서 테마 색을 바꾼 것인데, 훨씬 더 밝아 보입니다. 다만 문제점이 있는데, 해당 스타일이 이미 만든 것에만 들어가고 새로 만들어지는 것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오른쪽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요 토픽이 있죠? 거기에서 하위 토픽을 만들면 다시 원래 토픽 모형으로 나옵니다. 꼭 그 개념이 아니고서라도, 그 이후에 만드는 주요 토픽은 다시 원래의 주요 토픽으로 만들어집니다. 설정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6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기

 

다른 마인드맵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알마인드 또한 다양한 파일로 해당 맵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개인용에게 지원되는 것은 그림 파일로 저장, PPT 파일로 저장, DOC 파일로 저장, XLS(엑셀) 파일로 저장, 웹 페이지로 저장,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이며, 기업용이는 이것에 PDF 파일로 저장하기 기능이 추가 되어 제공 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맵을 제작하고 따로 그것을 옮겨 적을 필요 없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저장하기는 간단합니다.

 

 

버튼을 클릭하여, 다른 형식으로 저장을 눌러줍니다.

 

 

한 칸 밀려서 그런데 TXT 파일 저장은 밑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용에는 총 6가지의 저장 형식이 존재하며, 기업용에는 PDF 저장까지 7가지가 되는군요. 각각의 파일로 저장할 때, 저장 옵션이 따로 존재합니다. 각각의 저장 옵션은 다르므로, 여기에서는 하나만 스크린샷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만, 내용이 다르니까 확실히 저장할 때 옵션을 체크하여 원하는 저장 옵션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드의 저장 옵션인데, 저장 옵션 안에 보시면 설명선 포함, 메모 검토 포함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확인하시고 저장하셔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 저장을 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한번씩 다 저장한 것은..

 

 

이렇게 되겠군요. 내용은 생략하겠지만, 비단 PPT 파일로 작성된 내용을 그대로 쓰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림 파일이 아닌 이상에야 맵 자체를 완벽히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저장 및 보조의 역할로만 다른 형식으로 저장하기 기능을 사용해야합니다. PPT에서도 알마인드에서 실행하여 수정한 것처럼 완벽하게 저장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알마인드 측에서는 호환성을 강화 해야겠지요. ^^

 

2-7 다양한 단축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축키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자유분방한 느낌의 마인드맵도 좋지만, 깔끔한 마인드맵도 꽤 보기 좋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요? 단축키는 단순히 빠른 토픽의 추가 및 수정뿐 아니라,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다양한 단축키가 있으며, 알마인드 또한 그렇습니다.

 

 

알마인드의 경우는 단축키를 아예 프로그램의 기능 중 하나로 제대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도구 -> 단축키 도움말에 보면 아예 만들어 놓았습니다.

 

 

도움말들을 잘 이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 또한 예외가 아니며, 단축키는 더 빠른 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마우스 우클릭은 이동하기인데, 정말 중요하니 꼭 외워두세요~!!

 

이 글의 끝

 

지금까지 대체적인 알마인드의 기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껏 쓴 글 중에서 가장 내용이 빈약 해 보이지만 응용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뭐 거창한 기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보다 보강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3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태껏 알시리즈가 모두 그랬습니다. 알집이건 알약이건 모두 사용하기 쉬웠고 그것이 사용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그 브랜드 이미지는 알마인드에도 그대로 내려와, 다른 복잡한 마인드맵 프로그램과 다르게 알마인드는 고유의 심플함을 잊지 않고 내장하여,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일단 마인드맵이라는 게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컴퓨터로 사용한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컴퓨터로 보면 뭔가를 정리해야 할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기업적 이미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마인드는 지금까지 알 시리즈가 그래왔듯, 보다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개인'이! 알집이나 알약이 성공한 이유는 프로그램의 질적인 측면도 있지만 일단 대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거부감 없이 쓸 수 있다는 것도 제품의 성공에 대해 무시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그 기준에 의해, 알마인드는 충분히 그 대중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금이 초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식을 냈을 정도의 완성도, 즉 나름대로 마인드맵 자체를 만들 수 있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는 기능 개선에 주력해야겠죠. 리본 인터페이스를 살리고, 그 기능들이 매우 간소화 되어 있으나 활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더 많은 특징이 있지만, 위의 특징들만 이용해도 충분히 남 보기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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