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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 (2)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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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 글에서 알마인드의 대략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대략적인 특징을 다시 한번 서술하자면, 초보자도 쉽고 친숙하게 마인드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겠죠. 거듭 말하지만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굉장한 시너지가 나타납니다. 아무튼, 이 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알마인드를 사용해보고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서술해보려 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만들어보시길.. 처음엔 조금 만지작만지작 수준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답니다.

 

  • 이것저것 만들어 놓은 마인드맵 스크린샷을 넣으려고 하는데, 이미지 크기가 너무 커서 (5000x3000..)
  • 제가 글 쓰는 방식은 API를 통한 업로드라 원본 크기 업로드가 불가능합니다.
  • 따라서 그냥 예시로 조금씩 만든 걸 스크린샷으로 첨부하겠습니다. 양해 바래요.

 

1. 특정 주제에서 자유롭게 쓰기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유형이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쓸 유형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 그에 대해 생각나는 것을 파생하는 형식인 이 형식은 방사형 등이 제일 어울리겠습니다만, 계층적 구조도 적합합니다. 사실상 모든 주제를 포괄하는 방법인 만큼, 특정 주제에서 자유롭게 쓰기란 이하 모든 항목에 어느 정도 적용이 되는 말이지요.

 

 

해당 주제에서는 주로 알마인드라는 하나의 프로그램 '제품'에 대해 '특징'과 '연관'되는 것을 적었습니다. 이처럼 특징이나 연관되는 것을 적을 경우 깔끔하게 정리하는 효과가 있죠. 사실 이 글 아래에 나올 모든 내용은 아마 대개의 마인드 맵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

 

2. 조직도로 활용하기

 

조직도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래 조직도는 저것과 좀 다른데,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해 보자면 중심 토픽을 최상위 기관 또는 항목으로 지정한 후, 하위에 그에 대응하는 것들을 써내려 가면 됩니다. 여기에서 팁은, 진행방향을 '아래쪽 조직도형', '위쪽 조직도형'을 선택하는 편이 더 정리하기 편하겠죠. ^^ 또한 보기-눈금선을 On 하여 더 정갈하게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는 넥슨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관계선으로 마비노기(원) – 마비노기 영웅전(후), 크아 비엔비(원) – 카트라이더(후)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넥슨 게임이 이것보단 훨씬 많죠. 그런데 위에 기술하였듯 너무 커지면 이미지 크기가 답이 없어지고 마네요. 그래 좀 대체적으로 상하관계 있고 상관관계 있는 것들만 뽑아서 적었습니다. 더불어 하나의 조직 계층은 테두리로 묶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이 조직도 기능을 통해 상하 관계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순서도로 활용하기

 

다양한 도형을 지원하는 알마인드를 이용해 순서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 볼 것은 프로그래밍의 순서도인데, 실제로도 컴퓨터 언어를 배울 때 순서도는 중요한 것으로 등장하며, 꼭 프로그래밍에 사용될 때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것들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마인드맵으로 활용하는 것뿐만이 아닌 다른 정리도 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겠지요.

 

 

프로그램 실행 파일 제작 과정 (즉 소스 코드를 짜고 컴파일하여 PE파일 생성 과정)을 순서도로 그린 겁니다. 아직 알마인드가 자잘한 기능이 부족해서 완벽한 순서도 활용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글인 건의 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지에 텍스트 작성이나 관계선 부분) 아무튼 설명선을 통해 YES or NO 분기점을 부었고, 우선 순위 아이콘을 통해 순위를 정했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순서도를 만들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개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4. 브레인스토밍으로 활용하기

 

브레인스토밍은 마인드 맵의 탄생 이유이기도 합니다. 브레인스토밍이란,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해 말하자면, '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그냥 쉽게 말해 주제 하나 던져 놓고 자유롭게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해 내게 만드는 겁니다. 이러한 브레인스토밍의 장점은 아이디어 제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기발한 생각이 속속들이 튀어나올 수 있다는 점인데, 알마인드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브레인스토밍의 기본은 질보단 양이라 원래 한 페이지를 미친 듯 채울 때까지 써야 합니다. 그러나 지면 관계상 그게 힘든 점 양해바래요. (만약 더 많이 쓴다면 그림 크기를 줄여야 하니 글씨가 아예 안 보일 겁니다.) 사실 지금 저 부분은 초기 단계라 브레인스토밍이라 하기에도 좀 뭣하긴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브레인스토밍을 해본 적이 없어요. 아무튼 마인드 맵의 특성상 퍼지는 효과를 이용해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기업을 대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5. 기획 또는 계획 세우기

 

계획(기획) 세우기는 여러 방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방사형뿐만 아니라 계층형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 계획 세우기인데, 마인드맵으로 한 눈에 포괄적인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계획 세우기, 더 나아가 복잡한 계획 세우기도 무리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계획은 음악 프로그램 자체 개발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즉, 프로젝트 개요가 되겠네요.

 

 

시간적 순서로 지정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대주제를 두고 기능/디자인/고객지원/커뮤니티를 만든 다음 개발해야 할 것을 적었습니다. 꽤 괜찮지 않나요? 이처럼 무엇인가 제작하거나 개발할 때, 즉 비단 프로그램 개발할 때만이 아닌 경우에도 알마인드를 이용해 포괄적인 개발 개요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원래 마인드맵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식입니다. 다만 알마인드로 만들었을 때 비주얼 효과를 강조하여 테두리나 메모 기능을 좀 더 활용하면 훨씬 더 깔끔한 마인드맵이 되겠지요. ^^

 

6. 응용하기

 

지금까지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알마인드를 활용하는 법을 적었습니다. 활용법이야 무궁무진하고 위의 다섯 가지 이외에도 많겠죠. 하지만 활용하기에 앞서, 그것을 꾸미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디자인은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 있고, 그것은 비단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은 제품들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에도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러한 대상에 알마인드 또한 예외는 아니고, 그리고 이것을 보강해줄 수 있다는 것이 알마인드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하는 마인드맵을 만들고, 그것을 더 꾸미는 방법을 기술하겠습니다.

 

6-1 아이콘 및 노트 응용

 

바로 위, 5번 항목인 계획/기획 세우기 마인드맵은 말 그대로 기획인 까닭에, 사전 계획의 경우 더 이상 수정할 바는 없을지 모르지만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완성 되었는가를 기술할 필요도 생깁니다. 토픽 하나 하나에 찍찍이(취소선) (이거말이에요.)을 긋는 것은 조금 비효율적이지 않겠어요? 취소선은 말 그대로 계획 취소 되었을 때 사용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아이콘을 통해 조금 더 활기를 불어 넣어 보았습니다.

 

 

바로 위 5번 계획 세우기 보다 훨씬 더 역동적으로 변해 보이지 않나요? 과장된 말이겠지만, 종전보다 보기 나아졌다는 것만은 부인하기 힘들 겁니다. 각각의 프로젝트가 있음에 그 프로젝트 완성도를 진행 상황 아이콘 (알마인드를 실행하면 오른쪽에 뜹니다.)을 통해 나타내었습니다. 네모난 아이콘 중 푸른색 부분은 '완성'을 나타내므로, 푸른색 부분이 1/4, 1/2, 3/4 등으로 나뉘어 진 것은 즉 25%, 50%, 75% 등으로 진행상황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체크 표시는 100% 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더불어 디자인에 대해서는 노트 기능(삽입-노트)을 사용해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자칫 마인드맵은 단순하게 정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보강하게 해주는 기능으로써, 노트를 추가하여 해당 토픽에 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Max OS는 회사 사정상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토픽은 위에 기술한 '취소선'을 이용해 토픽이 계획은 되었지만 취소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클립아트 기능을 사용하여 음악 프로그램 앞에는 음표를 추가하였습니다. 다양한 클립아트는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시켜주며, Max OS 부분 앞에도 컴퓨터 클립아트를 삽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폰트 또한 변경하여, 다소 딱딱한 굴림체에서 벗어났습니다.

종전보다 훨씬 더 역동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무슨 마인드맵이 안 그렇겠습니까만 아이콘이나 기타 부가 기능을 이용한 마인드맵 보조 기능은 반드시 필요하고 더 나아가 해당 맵을 생동감 있게 바꾸어 줍니다. 워드프로세서로 글만 주구장창 쓰는 것과, 테두리 선을 치고 폰트를 바꾸는 것, 이 둘 중 하나에서 어떤 서식이 더 많이 쓰일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꾸미는 것은 주제를 어필하는 것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서식의 글은 앵간하면 잘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6-2 그림 및 링크(첨부/하이퍼) 응용

 

좀 지쳐서 한번에 3개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 읽는 덴 한 순간이겠지만 이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지 거진 1주일이 되어 갑니다. ( …) 제가 MS Office Word로 작성하기 때문에 실제 블로그에 올라가는 시간은 1~2일 이내겠지만요. ^^

 

 

클립아트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림 기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시각적 해설은 보다 이해도를 높여주기 마련이므로, 그림을 첨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주제는 뽀로로 등장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이미지와 등장인물 이름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과 왼쪽의 타원 크기가 좀 다른데 이미지 위치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알마인드의 그림 이미지는 상하좌우 토픽 내에서 자유롭게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말이죠. 또한 따로 이미지 크기를 조정하지 않아도 일괄적인 크기로 적용하는 기능 때문에, 이미지 설정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에 '뽀로로 등장인물' 중심 토픽 오른쪽에 링크 표시가 있는데요, 이미지로는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뽀로로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해 놓았습니다. 저 아이콘을 클릭할 경우, 웹 브라우저가 열리면서 링크가 되며, 하이퍼링크 기능은 비단 웹으로의 연결뿐만 아니라 토픽 간의 연결도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에디의 오른쪽에는 첨부파일이 있습니다. 첨부파일은 알마인드 포맷 emm에 직접 삽입되는 형식으로써, 해당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실제로 첨부파일이 실행됩니다(모든 형식 지원). 첨부파일이 emm 파일 안에 들어감으로 무게가 커지면 좀 곤란한 면도 있겠지요. 하지만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으며, 기타 모든 파일이 첨부 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으로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알마인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그나마 조~금 구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그 외에도 날짜 입력 기능, 문자 기호, 작업 정보, 꼬리표 및 책갈피 기능들이 있지만 이 부분들은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기술한 내용 만으로도 꽤 멋있는 마인드맵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트소프트 쪽에서는 더 많은 아이콘을 보강해주는 것이 의무이겠지요.

비단 알마인드 뿐 아니라 다른 마인드맵에서도 활용가능하지만, 알마인드의 경우 조금 더 시각적으로 발달했다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링크와 아이콘, 그림, 진행 방향, 정리 기능을 잘 활용하면, 누구나 쉽고, 멋드러지게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쉽다! 쉽다! 쉽다!!라는 점이죠!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걸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님을 잘 알기 때문에 감탄하는 겁니다.

다음 글에는 칭찬만 있던 알마인드 프로그램에 불편했던 점을 기술할까 합니다. 사용하면서 적어 놓았던 불평/불만들을 건의라는 이름 아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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