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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M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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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2013년 8월, 두 번째 1인 내일로 – 전북 군산 1. 출발 당일에 도착하여 용산 역에서 발권을 신청했다. 중기권이기 때문에 방문해야 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찍 떠나지 못하고 10시에 떠나는 새마을호를 탔다. 보통 여행의 시작을 아침 일찍 한 것에 비해서 매우 늦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다. 새마을호는 지난 여행에서 꼭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타보지 못했던 열차 중 하나이기도 했고, 국내에서 편안함의 1위라는 인식은 곧 새마을호이며, 곧 퇴역할 차량 또한 새마을호이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마을호는 호남권을 이어주는 선에 많은 것 같다. 경부선을 제외한다면. 5호차가 자유석(평일에 한하여)이기 때문에 앉으면 내 것이 된다. ^^ 아침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은 정말 없었다. 용산 역을 출발하여 익산 역을 종점으로 하는 새마을호는 그렇게 떠나..
[내일로] 2013년 8월, 두 번째 1인 내일로 - 시작 애매하게도 두 번째 내일로부터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지만, 조금이나마 기억이 남아있을 때 작성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두 번째 내일로부터 블로그에 올리기로 결정, 이렇게 글을 쓴다. 나의 경우 7월에 첫 번째 내일로를 하고, 두 번째 내일로를 8월에 한번 더 가기로 했다. 1. 경로와 테마 7월의 내일로가 강원도를 거쳐 경상도, 전라도로 내려오는 코스였다면, 이번에는 나의 소소한 목적에 맞추어 전라도만을 위한 여행이 되었다. 여행이 서툴고, 계획을 잘 짜서 가는 애도 아니고 하니 경로가 매우 이상하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여행한 경로는 다음과 같았다. 군산 -> 광주 -> 목포/해남 -> 구례/남원 -> 곡성/순천 -> 여수 -> 전주 이 중 목포 일정 때문에 한번 코스가 꼬이고, 그 외에도 본인 일정 미..
EA의 오리진(OS3874XVC) 대란과 ESD 시스템 이용 후기 1. Origin(OS3874XVC) 대란 지난 10월 14일 아주 흥미롭고 사용자 입장에서만 기분 좋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Electronic Arts(EA)에서 서비스하는 Origin(오리진)에서 할인 쿠폰을 뿌린 것인데요. 원래 취지는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 한하여, 프로모션 키 코드를 발급하여 주고, 20달러 미만의 게임들은 '무료'로, 그 이상의 게임들은 20달러를 차감해주는 형식의 나름 흥미로운 이벤트를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한이 없게 설계되었다는 것과, 프로모션 키 코드가 개개인에 대한 발급이 아닌, 하나의 키 코드였다는 것입니다. 바로 OS3874XVC가 이 키코드인데요. 처음엔 장바구니에 있떤 모든 게임들이 할인되었던 버그가 있었으나 추후 수정되..
[팁] 게임을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돌리고 싶다면 * 나눔고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직도 게임용은 XP라는 이야기가 있듯, XP의 범용성과 가벼움은 7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비록 Windows 7이 Vista보다 호환성이 향상되고, 더불어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권장 요구사항이 XP와는 다르며, 이는 최신 운영체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문서 상황이라면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Windows 7은 가장 최근의 OS이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게임에서만큼은 다릅니다. 메모리의 사용은 전적으로 게임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필요 없습니다. 몇 가지 사소한 팁을 통해, 컴퓨터의 능력을 최대한 간편하게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저도 이것저것 게임을 하면서 이거 원..
마비노기 영웅전 최근 마비노기 영웅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시작했으니 이제 6개월째군요. 소스 엔진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특유의 스토리에 완전 매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시나리오 중심의 이야기 전개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는 온라인 게임들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온라인 게임들도 스토리가 있으나 그것들은 말 그대로 '그냥 있어' 수준이고, 스토리 라인이 짙게 있더라도 그것을 유저가 '찾아서' 알아내야 한다는 점이 있어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패키지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2' 처럼의 완전 스토리 전개가 훨~씬 멋있지요. 하지만 마비노기 영웅전은 시나리오 중심의 게임으로, NPC와 컷씬 등을 이용해 스토리를 유저가 따로 찾지 않고 바로 접하며 이해하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