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컴 오피스 2010 SE 사용 후기 (4) – 한/쇼 2010 추가된 기능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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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한컴 오피스 2010 SE 패키지 중 한/쇼 2010의 추가된 기능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네 번째 글로, 이 글 이전의 [[한글과컴퓨터] 한컴 오피스 2010 SE 사용 후기 (3) – 한/글 2010 추가된 기능들 - 2]가 있습니다. 이 글을 먼저 읽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엄연하게 말해서, 제가 한/쇼와 한/셀을 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솔직히 한글은 과거 버전부터 써왔고 대부분의 것들은 뭐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소소한 기능 추가 외에는 딱히 볼 것이 없었는데요. 한/쇼와 한/셀은 한번도 써 보지 않아서 기대가 큽니다. 특히 MS Office 2007 이후의 오피스들은 웬만큼 다들 사양을 타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MS와 가장 근접하게 호환된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기대되네요. 여기서 괜찮으면 MS Word만 남기고 다 버려 버릴까도 생각 하고 있습니다.

 

1. 그림 고급 효과 (한/쇼 2010 SE ~)

 

이 기능을 통해 더 쉽게 프리젠테이션을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몇 번 써 보는데,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괜찮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그림 고급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그림 파일을 불러와야 합니다. 즉, 개별적으로 적용된다는 얘깁니다. 당연한 건가요..

 

 

리본 인터페이스의 장점은 익숙해지면 무엇보다 편하다는 겁니다. 일단 그림을 삽입하면요..

 

 

사진에도 설명을 해 놓았는데 일단 불러오고 적용할 그림 개체를 선택해야 추가적으로 그림 속성이 나옵니다. 그 후, 고급 효과를 누르면 이제 준비는 끝나는 거죠~

 

 

뭐 일일이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기능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마음에 듭니다. 단순히 PPT에만 이렇게 쓸 수 있다면 또 모르겠는데, 이걸 따로 저장도 할 수 있으니까 괜찮네요. 한/쇼는 키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리니까요. 커서를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미리 보기 형식으로 적용됩니다. 설정은 별 거 없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효과를 적용 시킨 사진을 한번 올려볼게요!!

 

 

그럼 이 기능을 이용해서 응용을 좀 해 보자면, 바로 저처럼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것과, 바로 트위터로 올리는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뽀샵 효과를 내는 겁니다. 고급 효과를 적용한 그림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2개가 있습니다. 바로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과, '트위터로 올리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한글 2010 SE에서 트위터 설정을 하였다면, 한/쇼에서도 할 필요는 없고 바로 트위터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림 파일의 형식은 PNG 파일로 저장 됩니다. 원본의 화질만 괜찮으면 꽤 괜찮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거죠. PNG 파일은 무손실 압축 포맷인 것 다들 아시죠?! 트위터도 자동으로 URL 올려지고 Bit.ly로 변환되어 첨부가 됩니다. 아래 사진은 트위터로 올려본 사진입니다.

 

 

내가 그린 겁니다. 역시 소프트웨어는 쓰기 나름이라는 게 딱 맞아요. 트위터의 사용에 대해서는 [[한글과컴퓨터] 한컴 오피스 2010 SE 사용 후기 (2) – 한/글 2010 추가된 기능들 - 1]의 1번 문서를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까, 이 문서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이네요. 간단하면서도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니..

 

2. 그림 자유롭게 자르기 (한/쇼 2010 SE ~)

 

그림을 자유롭게 자르는 기능이 원래 흔치 않는 기능인지는 몰라도 전 처음 들어보는 기능입니다. (PPT에서) 전문 편집 툴에서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거 잠깐 써 봤는데,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이 기능 역시, 그림을 불러온 후 그 개체를 선택해야만 나오는 그림 속성에서 눌러줘야 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되겠습니다.

 

 

자르기의 견본(?)이 되어 주실 드라마 Life On Mars의 주역인 John Simm과 Philip Glenister입니다. 둘 다 완소 배우들이에요!! 제가 멋지게 잘라줄게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유형으로 그리기를 클릭하면 + 커서로 바뀌는데요. 원하는 부분을 누르면서 쭉 가위로 자르듯 선을 그려 나가면 잘라집니다. 다 잘랐다 싶으면 왼쪽 마우스를 더블 클릭 하세요!! 다 적용하면 아래처럼 되겠군요.

 

 

장점을 꼽자면 손쉽게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원하는 부분만 툭 잘라서 저렇게 나중에 삽입해 놓으면 연출의 효과가 배가 넘을 겁니다. 이 기능 또한 트위터로 올리기나, 그림 파일로 저장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나중에 또 응용도 가능하겠죠. 솔직히 제가 기대하는 효과는 바로 이 응용 부분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 ..) 한/쇼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었어!

이 두 기능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의 질을 상당 수준 높여줄 수 있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썼는데 생각보다 고급스럽게 이미지 변환이 되고, 또 실제 슬라이드 쇼에서 이 기능들을 적용하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기능들을 잘 활용 하면 하나의 사진으로도 여러 장의 느낌을 줄 수 있게 되고, 하나의 사진의 하나의 캐릭터와 기타 효과를 조합하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저처럼 이미지 손 보는 법도 모르고 그런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에겐 딱이네요.

 

3. 색조 조정 사용하기 (한/쇼 2010 ~)

 

색조 조정은 그림 고급 효과랑 조금 비슷한데, 그림 자체에는 손을 대지 않고 주변의 색조(명암 등)만 손을 봐서 그림의 전체적인 풍미만 바꾸는 기능입니다. 셋 다 같이 적어 놓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여기에 포함하겠습니다. 이 기능은 한/쇼 2010에도 있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과 함께 앞의 '그림 고급 효과', '그림 자유롭게 자르기' 기능, 총 세 가지는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정말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바꾸어줄 수 있습니다.

 

 

이제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색조 조정은 그림 탭에 있습니다. 백 번 말해봐야 한 번 본 것보다 못하다 하였으니, 저 이미지를 색조 조정으로 좀 바꿔 보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세 개 뽑아봤는데,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요? 점점 옅어지는 것은 제가 노리고 한 게 아닙니다. 특히 저 드라마의 배경 (1973년)과 매우 어울리네요. 만족스러워요! 색조 조정은 다소 설정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또 사람에 따라 맞게 설정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설정 중 투명한 색조 조정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선택된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해주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 기술은 이해도 잘 안되고, 중복 적용도 되지 않아서 제대로 사용하질 못하겠네요. ( .. 사진 위) 그냥 투명한 색조 조정을 클릭한 후 원하는 부분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흰색 처리가 되는데 마음대로 쉽게 되지는 않네요. 또한 다른 색으로 색조 조정을 할 수도 있는데, 커서를 위에 올려 놓으면 손 쉽게 구별이 가니까 따로 사진을 넣을 필요 까지는 없겠네요.

이 세 가지 그림 효과는 프리젠테이션의 꽃인 다양한 연출 기법 중 하나에 속하는 것인데요. 얼짱 각도라는 것이 있듯이, 사람이 어디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처럼, 이렇게 하나의 그림을 가지고도 여러 가지 효과를 적용해서 손쉽게 다른 느낌을 쉽게 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림 파일로 따로 빼내오는 것도 가능하며, 트위터에 올리는 것도 가능해서 여러 가지로 응용할 점이 무수히 많다고 생각 되네요. 이건 앞으로도 제가 블로그에서 조금 써먹지 않을까, 싶어요.

이와 더불어 한컴에서는 나중에 추가로 고급 그림 효과를 조금 업데이트 해주는 센스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 …!!) 더불어 처음 사용해보고 또 둘러본 한/쇼에 대한 소감은 맨 나중으로 미루고, 이 글의 다음 글인 [[한글과컴퓨터] 한컴 오피스 2010 SE 사용 후기 (5) – 한/쇼 2010 추가된 기능들 - 2]에서 글을 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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