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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모니터를 새로 샀다

모니터를 새로 샀습니다. 아주 큰 건 아니고.. 예전에 사용하던 18인치 모니터를 구입한 지 약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바꾸게 되었군요. 그때는 모니터의 크기는 별로 상관을 안 했었고, 실제로도 제가 항상 15인치 랩톱 모니터만 사용하다 보니까 18인치도 상당히 크게 느껴지곤 했는데, 지금은 뭐..

그래서 새로 산 모니터는 22인치!! 너무 커서 진짜 놀랐어요. 10개월 만에 모니터를 바꾸는 것이다 보니, 더 큰 걸 살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크면 글씨도 잘 안 보이고 (물론 윈도우 내에 크게 하는 설정이 있고 지금도 그걸 적용하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대에 이만한 부가 기능이 있는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구매한 모니터는 FIRST라는 브랜드이고, 모델명은 FSM-220HVF입니다. 22인치에, IPS 패널, 16:9 Wide, FullHD, 스피커, DVI 및 D-Sub, HDMI, 컴포넌트가 있습니다. 이 모니터를 산 가장 큰 이유는 이 가격대에 HDMI와 컴포넌트가 둘 다 있는 게 이거 밖에 없어 보이더라고요. 16:9를 산 것은 아쉬운 감이 있는데, 16:10 비율의 와이드로 구매하면 가격대가 2배로 뛰어서.. -_-;; 그냥 포기..

컴포넌트는 제가 PS2를 최근에 샀는데 그거 구동하려고 샀어요. ^^ 가격은 16만원 정도입니다. 그래도 너무 커서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고.. 확실히 IPS? 이게 겁나 뭔가 다르긴 다르네요.

이것까지 사면 모니터가 총 3개로 다중 모니터를 3개로 돌릴까도 생각 했는데, 문제는 제가 그래픽카드가 없어서 2개 이상을 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18인치는 팔아 버리고 왼쪽에 19인치인가 그걸 남기고 바꾸었습니다. 살다 보면 4:3 비율 모니터가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버릴 수가 없었어요..

 

 

 

그나저나 FullHD가 정말 선명하긴 선명하네요.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진짜 선명합니다. 최대화면으로 볼 때 느낌도 다르구요. 조만간 또 모니터를 바꿀지도 모르겠지만, 가격대 성능비(추가 기능 등)가 더 좋은 게 나오길 바래야겠지요. 하긴 뭐 이런 전자 시장은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니.. ^^

더불어 바꾸고 싶은 게, 아니 더 추가하고 싶은 게 HDD인데.. 지금 제가 3.5TB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바닥이 나 갑니다. 슬슬 2TB 짜리를 하나 더 추가할까, 생각 중에 있어요.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