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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구매] Avantasia – The Flying Opera (Limited Edition)


드디어 아반타시아의 더 플라잉 오페라가 왔습니다. 지난 3월 말 즈음에 독일에서 출시 되어, 저도 라이선스 반을 구매할까 생각해서 해외 구매 비용도 좀 견적을 뽑았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 6만원이더군요.

사실 뭐 다 이 가격 정도기 때문에 큰 생각 없이 살려고 했으나, 한 블로거께서 '에볼루션 뮤직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라이선스 화 할 생각이 있으니까 좀 기다려서 사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씀하셔서 문의를 했었습니다. 에볼루션 뮤직에..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와서, 죽 치고 기다렸죠! 그리고 소리그림에서 14일인가 15일 날 The Flying Opera가 출시된다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격은 3만원 대! 6만원 + PAL 방식 (DV-PAL은 영국 등 유럽 방식, NTSC는 한국 또는 미국, 일본 방식) 보다 훨씬 낫죠! NTSC는 적어도 한국에선 제약 없이 볼 수도 있고 가격도 싸니까! 그래서 당장 입금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올 생각을 안 하더군요. 여쭤 보니 다음 주로 미뤄졌다고 했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은 아니기에 1주일 더 기다렸습니다. (사실 시험이라 매우 바빴기 때문에 뭐 그렇게 아쉽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와우!!!! 왔어요!!!

3만원이 별로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매우 고급스럽고, 북클릿도 많았어요. ㅜㅜ 토비아스 사멧이니까 국내에서 이걸 수입해 주었겠지요. 다른 밴드였으면 아마 그렇게 쉽게 나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너무너무 괜찮은 구성입니다.

 

 

전체는 이런 구성입니다. 왼쪽에 북클릿이 2개 들어 있구요. 가운데에는 CD 라이브 음원, 오른쪽이 DVD 라이브 입니다. 스펀지도 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가 2개로 되어 있어 넘 멋있습니다.

 

 

 

 

 

초호화 게스트 + 완성도 높은 노래, 그리고 토비아스 사멧까지, 정말 대만족인 DVD 라이브 세트였습니다. 사실 제가 아반타시아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아쉬웠던 것이 라이브 앨범이 없었던 것인데요. 옆나라 도쿄에는 가도 한국에는 오지를 않았었으니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라이브 앨범이 나온다고 하니 정말 기대 만발이었고, 실제로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ㅜㅜ.. 비록 The Wicked Trilogy 중 The Scarecrow + Metal Opera 만으로 이루어진 라이브 앨범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The Scarecrow 만 나왔기 때문에 나머지 트릴로지 중, Angel Of Babylon 이랑 The Wicked Symphony 들의 라이브 앨범도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그것도 리미티드 앨범으로 나올 테고, 국내에선 또 수입해서 들어올 수도 있겠죠?? ㅋㅋ

결국 트릴로지 모두 한 앨범에 넣어서 중요한 곡들만 조금씩 듣는 것 보다 차라리 앨범을 이렇게 나누어서, 모두 다 뽕을 뽑고 싶은 게 돈이 들어도 좋은 팬심입니다. ㅜㅜ 라이브 너무 감동이에요. 늦게 왔지만 늦은 주말에 정말 기쁘게 듣고 있습니다. 아아악 토비!!!

근데 한 가지 이상한 건, 노래를 듣는데 일본어 가타카나가 나온다는 겁니다. -0-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수입을 뭐 독일산이 아니라 일본산으로 한 거였나? -_-; 일본어를 알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왜 일본산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위의 자막에서는 '즐기고 있습니까?'! (네 즐겁습니다!)

 

 

심지어 이런 자막도… 헉..

크게 상관은 없지만 혹시 모르니까 일단 질문글을 남겨야겠습니다. 어쨌든 좋아요!! ㅜ.ㅜ 영상 감상하러 꼬우!! 볼 게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