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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구매] EDGUY 앨범 전집 구매기 + 알파

 

드디어!! 1월 말에 기획하고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2월 초에 엄청난 고민을 하고 구매하기 시작한 Edguy의 앨범 전부 다! (The Singles 같은 건 제외)가 드디어!! 드디어!!! 왔습니다!! 주문은 2월 중순에 끝났지만 배송이 3월 11일이나 되어야 왔습니다!! 한번에 몰아 적으려고, 그 동안 적지 않았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요!! 그러면 이제 한번 자랑과 앨범에 대한 느낌들을 소감한 글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라곤 하지만 모든 글을 다 쓴 9시 46분, 즉 2시간 46분 후의 저는 글을 수정하고 있는 지금, 매우 지쳐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디카 사진입니다!!

 

먼저 첫 번째!! 순서는 앨범 발매대로를 하려고 했는데, 그냥 중간 중간에 섞어가면서 나열해보겠습니다.

 

Edguy – Kingdom Of Madness (Korea)

 

 

에드가이의 1집, Kingdom Of Madness 입니다. 이 전에 Demo가 하나 있기는 한데 그냥 정규앨범으로 1집부터 모았습니다. 중고매장에서 미 개봉 판으로 7,700원 정도에 구매했고, 서울음반의 라이선스 반이라 오리지널 프린팅 같은 건 없습니다. 딱 잘라 말해 아직 이 앨범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못했다기 보다는 안 했다고 해야 옳겠네요. 다른 앨범들에 아직 만족하고 있어서 이 앨범까지 손을 대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전집 구매이니까 구매는 해 놓았습니다. 당장에 듣지 않는 것이지만 앞으로 들을 앨범이기 때문에!

다른 앨범들보다는 비교적 일찍 왔습니다. 설날 전에 주문해서 설날 후에 받았으니까 2월 둘째 주 정도 되겠네요. 근데 이거 프로모션 용이라던데…

 

Edguy - Theater Of Salvation (Japan)

 

 

에드가이의 3집, Theater Of Salvation 입니다. 무려 일본반으로 가격은 27,000원 입니다!! 아르헨티나 반이랑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평생 들을 앨범이니까 비싸고 좋은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본 반이라서 안에 한국처럼 음악평론가가 평론한 글도 있고, 띠지 같은 것으로 뭐라고 적어놓은 것도 있답니다! 이 앨범도 아직 Babylon 밖에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들어 볼 필요가 없었다고나 할까.. ^^;; 이게 바로 오늘 온 놈이기도 합니다. 2집이지만 가장 늦게 신청했거든요! 무지무지 기쁩니다!!

참고로 2집인 Vain Glory Opera는 전에 이미 구매 했었지요. 그래서 스킵합니다.

 

Edguy - The Savage Poetry (Korea)

 

 

The Savage Poetry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앨범까지 제가 다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그래도 앨범 테스트 하면서 들어봤는데 다들 좋았습니다. 이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한국 라이선스 음반으로 상태는 꽤 좋아서 만족합니다. 중고 가격 7,000원이었습니다. 보너스 트랙이 없다는 건 좀 그런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가격 대비 품질 만족!! 참고로 이 앨범이 1995년의 데모를 리메이크 한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퀄리티는 더 괜찮아졌다는 게 중론입니다.

 

Edguy – Mandrake + Hellfire Club 2Box Set (Germany)

 

 

이게 무엇일까요~

 

 

바로!! Mandrake + Hellfire Club 2Box Set입니다. 총 26,000원 수입 반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왜 저렴한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실 거예요. 이걸 구매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Hellfire Club은 국내 라이선스 반으로 구매를 이미 했던 상태인데, 다행스럽게도 랩핑은 뜯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환불이 가능했지요. 그런데 Hellfire Club(국내 반)은 Germany 보다 보너스 트랙이 1곡 더 있었습니다.

Fucking With F***도 국내 라이선스 반으로 구매를 Hellfire Club과 같이 했었는데요. 이 중 하나만 반품 하면 추가 배송비 2,000원이 더 붙어 4,000원을 떼 먹히더군요. 그래서 둘 다 반납하고 Fucking With F***는 그냥 CD+DVD Box Set으로 다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뒤에 기술할 겁니다!) Mandrake도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게 AFM Records에서 리이슈 한 앨범이라 다른 반에는 없는 보너스 트랙이 1곡 더 있는 거였습니다. 바로 Wings Of Dream 2001..

근데 막상 구매할 때에는 이게 어느 나라 반인지 나와 있지도 않고, 셀러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본반 Mandrake가 27,000원이고 유로의 환율이 엔화보다 더 비싼 걸 감안하면 Hellfire Club+Mandrake의 가격은 26,000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데, 원산지를 모르니까 아르헨티나 반일지도 모른다는 걸 자꾸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Mandrake는 USA에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샀습니다. 와서 보니 정말 잘 산 거 있죠!!! Mandrake는 리-이슈로 오리지널 프린팅까지 되어 있다니까요!! 라이선스 반 갖고 계신 분 확인해보세요!

일단 노래가 너무 좋아서 주문하고 한번 더 철렁 했더랍니다. ^^ 아르헨티나 반으로 오면 어째? 이러면서.. 그런데 진짜 폭탄은 생각지도 못한 Rhapsody Of Fire DVD로..

 

Edguy - Painting On The Wall (EU)

 

 

에드가이의 EP, 작게는 Mandrake의 EP인 Painting On The Wall입니다. Wings Of Dream이 이 앨범에 있습니다. 유럽반인데도 EP이지만 15,000원이라는 말에 조금 의아했는데, CD 구성이 참 저렴하더군요. 그래도 EP인데 ㅠ_ㅠ.. (EP라서?) 얇은 공 CD 케이스에 들어있었는데.. 뭐 EP라기 보다는 프로모션 용 CD 같은 느낌이 들어요. (실제 프로모션은 안 그렇겠지만..) Painting On The Wall 노래 자체의 포스가 대단한 앨범입니다. 이건 중간쯤에 왔어요! 해외구매라 걱정 했는데 다행입니다.

 

Edguy – King Of Fools (Korea, Germany)

 

 

에드가이의 EP입니다. 작게는 Hellfire Club의 EP입니다. 실수로 제가 두 개를 샀습니다. ㅠ_ㅠ.. 하나는 국내반이고 하나는 수입반으로.. 각각 만원 씩.. ㅠ_ㅠ 하나(수입)는 미 개봉입니다. 싸게 가져가실 분 손 드세요 (-_-); 이 앨범 EP는 모두 다 킬링 트랙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닌데요. King Of Fools는 실제 이쪽 장르나 Edguy를 모르는 분들도 아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노래는 The Savage Union 입니다. 이 앨범도 포함인가 모르겠는데 Hellfire Club과 이게 아마 오케스트레이션을 동반한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Edguy - Burning Down The Opera (Korea)

 

 

Edguy의 라이브 앨범이며, Mandrake의 World Tour 앨범 중 하나인 이 앨범은 국내 음반으로 향뮤직에서 19,800원으로 샀습니다. 이 동네는 할인이 없어요 ㅠ_ㅠ CD가 깨져서 왔는데, 다행히 향뮤직에서 공 케이스를 하나 더 보내주어서 잘 해결 되었습니다. Mandrake 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The Pharaoh의 라이브가 유일하게 이 앨범에만 있다는 게 이 앨범을 구매할 첫 번째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구매하고 나서 후회는 한 순간도 한 적이 없는 앨범입니다.

 

Edguy - Hall Of Flames : The Best And The Rare (Korea)

 

 

Edguy의 베스트 앨범 모음집인 Hall Of Flames 입니다.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간 모든 트랙이 이 베스트 앨범 2CD에 들어있고, 1CD는 베스트 트랙을 모아 놓았습니다. Wing Of Dream도 이곳에 있었지요. 뭐 잘 풀렸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 이 앨범이 참고로 너무 두둑해서 제대로 닫혀지지가 않습니다. 북클릿도 많고 CD도 커서 -_-;; 향뮤직에서 같이 샀고, 16,300원 나왔습니다. 베스트 앨범이라는 것과 걸맞게 상당한 보너스 트랙 모음집이 인상적이죠!

 

Edguy - Lavatory Love Machine (United Kingdom)

 

 

에드가이의 EP이자 Hellfire Club의 또 다른 EP입니다. 상당히 엽기적인 가사와 포즈가 일품인 앨범인데, 뜻 모르고 들어도 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앨범이고, 제가 King Of Fools와 함께 가장 먼저 친숙해 했던 앨범입니다. 특히 저는 어쿠스틱 버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게 처음에는 21,000원에 살 예정이었는데, eBay에서 싸게 파는 친구가 있길래 견적을 의뢰해 보니 12,000원 정도 밖에 안 들더군요. 처음에 퀄리티가 의심되기는 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손상도 안 됐고.. 영국 반이고!! ^^ 아싸 돈 아꼈다.. 오늘 왔습니다.

 

Edguy - Rocket Ride CD+DVD (Korea)

 

 

에드가이가 본격적으로 일부 파워 메탈 빠들에게 까이기 시작한 앨범이자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 앨범이지요. Rocket Ride! 엽기적이지만 상당히 여러 색채의 사운드가 정말, 정말 인상적인 앨범입니다. 다만 파워 메탈로써의 에드가이, Hellfire Club의 박진감으로써의 에드가이를 기억하고 원한다면 이 앨범은 조금 실망적인 앨범이 되겠지만, 순수한 에드가이 본연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앨범의 퀄리티가 수준급이라는 것을 자연히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수입반을 살까 했지만 수입이나 국내반이나 가격 차이도 별로 없고, 실제로 국내반에 보너스 트랙이 더 있고 퀄리티도 괜찮아서 국내반으로 구입했습니다. 17,800원에 구입했습니다. ㅎㅎ 명반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어요!

 

Edguy – Superheroes (Korea)

 

 

상당한 가사와는 다르게 (사실 가사도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지만) 바니걸들이 에드가이 멤버들을 감싸는 앨범 Superheroes. Helloween의 미하엘 케스케가 이 앨범 중 한 곡에 참여했다고 해서 또 한번 폭풍을 몰고 왔지요. Judas at the Opera인데, 사실 이 노래 보다는 다른 노래들이 더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The Spirit이나 Superheroes가 더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물론 Judas 쪽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에드가이는 본 앨범도 마음에 들지만 EP 쪽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긴 정규음반이 좋으니까 EP도 좋은 거겠지요.

 

Edguy - Tinnitus Sanctus (Korea)

 

 

Tinnitus Sanctus, 속칭 예수님 앨범.. 피 흘리는 예수님 앨범.. 퀄리티가 더 높아졌습니다. Rocket Ride가 LinKin Park의 MTM이었다면, Tinnitus Sanctus는 LinKin Park의 A Thousand Suns와 같은 느낌입니다. 보다 파워 메탈 적인 느낌이 드는 Speedhoven은 정말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그 밖에도 DragonFly 같은 노래들이 정말 인상에 남습니다. 역시 최근에 발매 되었고 또 라이선스까지 되어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이 슬슬 신세대 메탈로 접하고 있습니다.

미개봉 중고로, Kingdom Of Madness와 같이 샀습니다. 14,400원.

 

Edguy - Fucking With F*** (Germany) 2CD+DVD Limited Album

 

 

이것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라이브 앨범인데, 라이브 장면을 찍은 DVD와 그냥 음반만 2CD로 파는 것, 2개로 나뉘어서 팔더군요. 문제는 2CD는 국내 라이선스가 되어서, 제가 이걸 모르고 Hellfire Club과 같이 사 버렸습니다. DVD를 따로 사는 게 더 저렴해서 그냥 그렇게 할까, 하다가 결국 Hellfire Club을 반품하는 김에 만원 더 얹어서 사 버렸습니다. 후회가 없어요!! 너무 멋집니다. 2CD 라이선스 + DVD 수입 하면 38,000원 나오는데, 이건 영국 환율로 47,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후회는 없어요!

 

Edguy – Superheroes DVD (United States of America)

 

 

Superheroes의 DVD입니다. USA 버전이고 20,000원에 구매해서 오늘 왔습니다. DVD가 잘 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내용은 그냥 Live랑 몇 가지 추가 음원들인데, 컬렉션 의미로 산 겁니다. 라이브 앨범이 아마 브라질인가 싶은데, 역시 에드가이의 라이브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수준급 이상은 해준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네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산 건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점점 글이 짧아지고 쓸데없는 부분이 많은데 제가 지쳐서 그런 게 맞습니다. OTL

 

이 아래는 제가 추가로 이번 에드가이 앨범 사면서 산 것들!

 

LinKin Park - Live In Texas CD+DVD (Korea)

LinKin Park - Frat Party at the Pancake Festival DVD (Germany)

 

 

모두 중고매장에서 미개봉으로 구매한 것들입니다. ^^ 다들 품질 만족합니다. 각각 12,400원과 10,300원입니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DVD를 3만에 사고 1만 배송비로 날려먹은 것은 흑역사로 취급하고 여기에 더 긴말 안 하겠습니다. 말 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ㅠㅠㅠ

한번 계산을 해 볼까요? 얼마를 썼는지.. 저도 궁금한데, 계산해보면 Rhapsody Of Fire의 DVD 값 30,000원을 포함한 계산으로 311,800원이었는데 여기에서 DVD 환불하면서 배송비로 10,000원을 지불한 것을 합하면 291,800원이 되고, 현재 구매한 앨범들만 계산한 가격은281,800원입니다.. 음반에만 이 정도를 써 버렸네요. 후회는 없다는 게 더 무서울지도.. 사실 남들이 보기에 28만원이라는 돈이 어떻게 생각되실 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피규어나 원서 기타 등등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 돈이 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뭐 제 선에서는 정말 큰 돈입니다.

더불어 에드가이를 아반타시아 때문에 알게 되면서, 최근 아반타시아 골드 에디션(63,000원)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3집부터도 끌리지만 특히 메탈 오페라는 그 퀄리티가 정말 최고라서, 얘네 골드 에디션이라도 꼭 한번 구입하고 싶은데, 요즘 자금이 허용될 것 같은 분위기에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해외구매에서 정말 많은 메일 상담 보내고 친절히 답변 해주셨으며, 반품도 솔선수범 잘 해주신 소리그림 사장님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구매대행이라 소리그림 측도 나름의 마진이 있었고 서로의 이익이 맞기 때문에 그랬다는 생각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만, 정말 질문 많이 했고 매번 친절히 실시간 답변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