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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최적의 폰트는 대체 무엇일까?

최적의 폰트는 무엇일까? 항상 갖는 의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제 블로그는 '맑은 고딕' 글씨체에다가 글씨 크기를 10을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기본 글씨 크기가 9인데, 10으로 잡은 이유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보다 크게 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맑은 고딕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과 딱딱 부러지는 글씨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씨체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글들을 짧은 글들이 아니라 다소 긴 글들입니다. 지금 이 글만해도 그렇겠네요. 그렇다면 맑은 고딕의 특성인 딱딱 끝나는 그 특성 때문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맑은 고딕은 딱딱하기 때문에 여백이 필수이지만 실제 블로그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맑은 고딕은 Windows XP에서는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지 않는 ClearType 옵션을 설정 시켜 주어야만 깔끔하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다소 긴 글들 위에는 주의 글과 공지사항으로 알리고는 있지만, 그걸 읽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글씨 크기를 9로 줄이는 방법을 생각 해 보긴 했지만 글쎄요. 기본적으로 후반부 이펙트 부분 (가사)을 9 포인트로 작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에서 조금 제외하고 있습니다.

그럼 굴림은 어떨까요? 굴림은 예전 블로그에서 사용했던 방법인데, 마찬가지로 굴림에다가 글씨 크기 10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다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예문으로 여러 가지 나눠 보겠습니다.

 

맑은 고딕 – 10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맑은 고딕 – 9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굴림 – 10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굴림 – 9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각자의 장 단점이 있습니다. 굴림 9 같은 경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은 가장 많이 봐오는 글씨체이기 때문에 비록 작다 하더라도 상당히 익숙하기 때문에 잘 읽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씨크기는 문단이 세 네 줄만 넘어가도 그냥 넘어가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굴림 9들은 모두 짧은 덧글이나 그다지 길지 않는 글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에 익숙해지고 긴 글은 스킵하는 습관이 많거든요. 맑은 고딕 또한 무리가 있는 것이 클리어타입 설정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조금 흐릿하게 나오는 것이 10보다 9는 쓸 설정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굴림 10은 어떨까요? 다소 지저분 하거나 오히려 굴림 9 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타 이펙트를 넣으면 또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금껏 평가는 이펙트를 제외하고 한 평가인데, 이펙트를 넣어본다면 조금 달라집니다. 그냥 굵은 처리와 색깔 굵은 처리는 다 마음에 듭니다. 읽기도 쉽고. 맑은 고딕 쪽은 다 괜찮은데 굴림 쪽은 기울기 이펙트를 사용하면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오히려 이러한 이펙트 효과는 맑은 고딕 9 포인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다만 맑은 고딕 쪽은 밑줄 긋는 옵션이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가독성 높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보다 넓은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그리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문단 간의 여백이 다소 큰 맑은 고딕과 10 포인트를 사용 했고, 글 자체의 가로 크기 또한 가능한 한 늘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들은 오히려 짧은 글들을 쓸 때에는 역 효과라는 것 또한 문제가 있고, 문제는 맑은 고딕 자체도 글이 많으면 상당히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자칫하면 눈이 아프다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무엇보다 Windows XP에서는 뭘 모르는 분들이 보면 가독성도 매우 떨어지고, 아예 맑은 고딕 폰트가 XP에 없으면 굴림으로 보이는 등, 다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굴림은 가장 표준적이지만 기타 이펙트와 문단 간의 여백이 다소 비좁음으로 인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어느 운영체제에서나 제대로 잘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맑은 고딕 폰트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표현하는 등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은 한번도 블로그에서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점도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폰트이다 보니 익숙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렇다면 폰트 크기를 더욱 더 키우는 것은 어떨까요.

 

맑은 고딕 12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굴림 12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맑은 고딕의 12 포인트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 파워 포인트 프레젠테이션? -_-;; 굴림 쪽도 그렇게 깔끔하지 않네요. 11 포인트로 해보고 싶은데 Word로 11포인트로 블로그에 업로드 하면 블로그 기본 글씨 크기로 변경 됩니다. 아래는 Word에서는 11 포인트 적용을 한 것이지만, 실제 블로그에서 보실 때에는 이 블로그 스킨의 기본 글씨체인 9 포인트로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고딕 11

전체적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죽이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살릴 캐릭터는 살렸고, 감동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멋진 작화,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 음향 효과, 감동 등은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애착을 갖게 해줍니다. 무료한 주말, 할 것이 없다면 <식령 -제로->를 보시고 한동안 액션에 흠뻑 취해 보십시오. 액션이라고 모에적이거나, 미소녀적인 연출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이 쪽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쉬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우 무겁지도 않고, 매우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감동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감동적인 본 애니메이션은, 아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더불어, 이후 원작을 꼭 보지 않아도, 이 애니메이션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엔딩이 마무리 되어 깔끔한 느낌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역시 그렇지요? 이 블로그 글씨체 문제는 정말 답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에는 사진도 좀 몇몇 추가하면서 공간 간의 여백을 넣고는 있는데 모든 글에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블로그 가로 크기를 조금 더 줄여서 아예 작은 블로그로 갈까도 생각 중입니다. 2010년 마지막 달 세의의 고민은 더더욱 깊어만 가는군요. 늙습니다. 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