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는 잘 생기기로 소문난(그러나 평판은 아무도 모른다) F4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평판(?)이 좋은, 우리 학교에서는 디자이너 박! 즉 디박이라 불리우는 선생님이 계시다.
(CF에 자주 출연하시고 그래서 실명을 쓸까 하다가 그냥 별명으로 적겠다.)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역시 스타일 있는 노트북을 갖고 계시다. 바로 맥북인데 정말 슬림하더라. 나는 Mac OS와 맥북을 그 때 처음 보았는데 얼마나 경이롭던지.. 어쨌든, 방학이 끝나고 수업으로는 처음 뵈었는데, 윈도우 세븐 얼티메이트를 설치하셨더라.. 부트 화면을 내 노트북으로는 지겹도록 보았지만, 역시 크고 선명한 모니터로 보니 그 맛이 새로웠다.
그런데 항상 보이던 V3가 보이지 않고 ESET Smart Security 라는 문구와 함께 인조인간의 문구가 보이는 게 아닌가! 아.. 그 때의 전율이란.. 나중에 따로 여쭤보니 정식으로 구매하셨다더라.
나는 원래 NOD32라는 백신을 무척 좋아한다. 그 이상과 기술력을 본다면 누구라도 이상적인 백신이라 생각하지 않겠는가. (태즈마냐님의 말씀 또한..) 최근에 NOD32에는 관심을 끊고 있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애정이 생기는 건 마찬가지 인 듯 싶다. 항상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디박 선생님이 너무 부럽다. 사진이라도 찍어 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디박 선생님은 학교에서 판매하는 학교 전용 의류들을 디자인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존경스럽다. 오늘도 훌륭한 말씀을 해주셨다.
기회는 한 순간에 찾아오고, 나는 언제나 그것을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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