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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내 컴퓨터들

사실 우리 집 컴퓨터라고 하면 총 네대이긴 한데, 내가 항시 대기적으로 쓸 수 있는 컴퓨터는 세대이므로 간만에 방정리를 한 김에 ^^

 

 

이 컴퓨터는 블로그에서도 가끔 언급된 적이 있는 Anynote AV15-700C이다. 옛날에는 메인 컴퓨터였건만, 요즈음엔 Clix+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블로그에 글 쓸 때, 애니메이션 하드로 사용한다. Enter 부분이 빠져 나갔지만 다행스럽게도 키 트윅하여 오른 쉬프트가 엔터이다. 적어도 사용하는 데에 지장은 없으나 요즘 툴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ㅎㅎ

 

 

큰 모니터라는 건 둘째치고, 지난 날 자습서를 받침대로 쓰는 센스와 스피커, 대용 키보드가 있음은 재미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역시나 2월달의 닥터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 메인 데스크탑으로써 현재 하드가 왔다갔다 하는 터라 정식으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정식으로 사용한다고 하여도 인터넷이 매우 취약한 환경에 있다. (참고로 애니노트와 이 데스크탑이 사용하는 인터넷은 다른 사람의 것으로, MyLGNet을 사용하고 있다. 덕택에 보안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그 다지 중요한 자료를 넣지는 못하고 있다.) 설우님께서 주신 메인보드(겸 CPU겸 그래픽카드) 덕택에 용이 승천 한 컴퓨터이다.

 

예전엔 CPU 1.6 싱글에 램 256, MX400이었는데, 설우님 덕택에 샘프론 2008+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덤으로 지포스 6100 내장도 얻었다. 램도 1G로 업그레이드 해서 하드 문제만 아니면 참 괜찮은 컴퓨터이다. 근래에는 노트북보다 좀 크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지만, 사용한지 이제 10년이 되간다.

 

 

부디 갑자기 안 좋아진 화질에 의구심을 갖지 말자 ;; 아니 옘병할 플래시 안 터뜨리는 방법을 모르겠어 -_-;;

일단 내 메인 컴퓨터이다. 금빛 스티커들은 옛날 메탈스티커라고, 닥터 후와 토치우드, 라이프 온 마스, 스마일 앤 낫 스마일이 그려져 있는 스티커이다. 정말 고마운 컴퓨터이다. 가장 최신식에 가까운 컴퓨터이다. 이 컴퓨터가 아니면 난 어떻게 살까..ㅎㅎ

 

대충 갑자기 방 정리하고 생각이 나서 올려본 글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나의 컴퓨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