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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YES24의 플래티넘 회원 등급과 함께 돌아보는 인터넷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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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라이트 노벨을 접한 지가 2010년 02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번 말하지만 취미를 찾기 위해서였거든요. ^^ 그렇게 하다 알게 된 것은 인터넷 서점의 구매와 만화총판의 구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잘 활용하면 일반 서점의 구매보다 훨씬 할인 많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처음엔 알라딘을 사용했습니다. 알라딘도 20만원이 넘어서 골드회원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문화상품권이 안 된다는 것이 조금 큰 부분이어서 눈물을 머금고 예스이십사로 이전했습니다.

사실 이전하고 나니 알라딘에서 서울 당일 배송을 오후 2시로 늘린다느니, 제주도도 오전 10시 당일배송을 해준다느니, 엄청난 고객지원의 확대가 있는 겁니다. 이러한 고객지원들은 학생 눈에서는 받을 수 없는 혜택이지만 기업 자체에서 이러한 일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죠. 예스이십사만 하더라도, 오전 11시 당일 배송 이후로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스이십사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알라딘과 함께 맞물리는데요. 예스이십사의 경우에는 YES포인트라 하여 5,000원 단위로 끊어 써야 합니다. 건의를 해보았더니 뭐라 하면서 결국엔 안 된다 하더군요.

효율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8,000원이 있다면 알라딘의 경우엔 5,000원 이상의 십 원단위 교환이니 8,000원 모두 적립금으로 변환하여 사용이 가능한데, 예스이십사는 5,000원으로 교환하던가 10,000원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사용이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상품권에 대한 부분은 조금 의의가 엇갈립니다. 알라딘의 경우에는 적립금이라 하여 Thanks to, 상품권 환전이 모두 들어가는 적립이 있습니다. 상품권 환전으로 한 적립금의 경우엔 순수주문금액 및 마일리지 적립도 됩니다. 문제는 기존 비 현금성 적립금과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1만원을 사용했을 때 5천원은 현금성 적립금으로 들어가고 5천원은 비 현금성 적립금으로 들어가 실제로는 1만원 모두 현금성 적립금으로 결제하고 싶을 때 제대로 결정을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스이십사는 상품권이라는 결제 제도를 마련해 혜택을 철저히 나눠서 받을 수 있게 해 놓았지요. 이러한 점들은 각 인터넷 서점들의 미묘한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 어쨌든, 7개월 간의 여정(?)을 딛고(?) 이번에 예스이십사에서 마니아 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이 되었습니다. 혜택은 많지만 실제로 쓸만한 것은 없고, 무료배송쿠폰 1개, 추가 적립 혜택 3% 입니다. 솔직히 골드도 무료배송쿠폰 1개 주는데 플래티넘은 2개 정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실 시대가 어느 시대(도서 정가제)인데 할인쿠폰으로 매니아 등급의 혜택을 다 떼먹으려고 하는지 솔직히 지금도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가장 실질적인 것은 무료배송쿠폰 하나와 추가 적립이죠. 제가 자주 가는 네이버 카페 뉴 타입 노벨 (New Type Novel)이나, 제이노블 공식 카페 같은 곳에서는 한 달에 20만원씩 결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그런 분들에게 이러한 한달 30만원은 정말 애들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학생인 입장에서 이러한 구매는 정말 눈물 납니다. T-T

개인적인 구매 추이로 볼 때엔 골드 등급은 쉽게 유지할 것 같지만 플래티넘 등급은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군요. 어쨌든 플래티넘 등급이 된 만큼, 고객센터도 많이 쪼아대고 교환 혜택도 많이 받으면서 제가 받지 못하는 혜택을 챙겨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답니다. 추가 적립 3%가 은근히 크거든요. 물론 알라딘은 최대 4%, 리브로는 5%긴 합니다만, 일단 예스이십사 사용자가 된 이상 어떻게든 본전 뽑아 먹어야죠. 크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