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브라우저 11.50 Alpha(Next) Builds 1009, 새로이 추가된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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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브라우저, 코드네임 SwordFish의 첫 스냅샷이 나왔습니다. (베타 버전) 이번 버전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며 그 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들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불편하게 생각하셨던 부분이 개선된 게 눈에 보입니다.

1. Opera 브라우저 테스트 버전은 이제 별도의 이름과 아이콘을 갖습니다.
    ㄴ Opera Next로 따로 설치되며, 새로운 아이콘을 갖습니다. 그러나 이 베타 버전을 기존 버전에 덮어 씌울 경우는 기존의 아이콘만 가능합니다. (스크린샷 참고)

2. 이제, Opera Link 기능으로 그 동안 불가능했던 Password 부분도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3. 스피드 다이얼에도 확장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오페라 테스트 버전은 아이콘 상의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혼동이 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따로 폴더를 만들 때도 버전 별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매 베타 버전의 시작 마다 폴더가 새로 생기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Opera 11.10 Builds 2000의 베타 버전이라면 새로이 설치할 경우 폴더가 C:\Program Files\Opera Beta Build 2000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동일한 폴더, Opera Next 라는 폴더만 생성되어 이러한 번잡함을 없앴습니다.

베타 테스터에 대한 하나의 배려인 셈이지요. ^^ (그러나 기존 버전에 덮어 씌우면 그런 거 없고 그대로 사용 합니다. 물론 업데이트 사항은 적용 되고요.) 아래 스크린샷을 한번 보세요.

 

 

그림에도 설명 되어 있듯이, 왼쪽이 Next이고, 오른쪽은 기존에 덮어 씌운 겁니다. 별 차이는 없고 아이콘의 차이입니다. 편한 것을 설정하면 되겠지요. 메뉴 아이콘의 색깔이 푸른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베타 버전에서만 이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붉은색 O가 오페라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저걸 버릴 것 같지는 않거든요. ^^;

 

 

새로이 추가된 스피드 다이얼만의 확장기능은, 새로운 스피드 다이얼을 추가할 때 받을 수 있고, 별도로 그냥 확장기능 사이트로 접속하여 스피드 다이얼에 관련된 확장 기능을 받으면 됩니다. 아직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확장 기능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대략 설치해 보면 이렇게 되겠군요.

 

 

그냥 얼핏 봤는데 이 확장 기능 좀 대박인 것 같아요. 간단하니까 나중에 초보 인도 용으로 한번 설명 글을 올려 봐야겠군요. 기본적으로 스피드 다이얼에 얹혀 사는 확장기능인 만큼 크게 다른 것은 없고, 그 외의 변경점은 없으므로, 일반 확장 기능을 다루는 것과 동일하게 다루면 됩니다. 관련 포스트를 참고 해보십시오. (Opera 브라우저 기능 소개 : 확장 기능 (Extension))

그리고 다음 점으로는 비밀번호 동기화가 있겠군요. 제가 이런 건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나중에 오페라 링크 기능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게 된다면 글을 써보고 싶군요. 이를 통해 오페라의 자동 비밀번호 입력을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떠한 보안 체계를 사용하여 이 비밀번호를 보호하는가는 조금 이슈가 되겠군요. 그렇지만 이러한 비밀번호 공유는, 다소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입니다. 추천하는 비밀번호 공유 등은 개인정보의 유출 우려가 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 화면에서도 비밀번호만 체크 박스가 해제되어 있는데요. 제가 비밀번호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 비밀번호 동기화를 할 게 없기 때문에 체크가 해제되어 있는지, 아니면 보안 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일단 체크를 해제 해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조금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더불어 네이버 덧글 버그에 관해, 아직 수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해, 조만간 버그 리포트를 한번 돌릴 생각입니다. 네이버에도 문의 해 보고요. 지금까지 오페라 11.50 이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살짝!'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피곤해서 영 손이 말이 아니네요.

사실 오페라는 그 기능 만으로도 강력한 게 많기 때문에 소소한 기능의 추가와 더불어 잔 버그 좀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이고 또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점이 매우 걸리네요. T^T 죽겠어요~ 버그 리포트 한번 하려면 3줄 쓰는데 한 시간이 걸리니 원..

 

『Original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