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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공부하는데 도움도 안될 뿐더러..
지난 데스크탑은 이제 15년을 써오는데 슬슬 버려야 하지 않을는지.
아예 케이스부터 싹 다 새로 샀습니다.
컴퓨터 값이 매우 싸졌다는 것을 실감하네요.
10만원짜리 모니터와 30만원짜리 본체로도 전 떡을 칩니다. -0-
현재 하드, 시디 롬, 케이스,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가 도착해서 이 부분만 조립을 완성해 놨습니다.
시디 롬의 경우에는 실수로 겁나 세게 밀어 갖고 이거 괜찮을는지. -_-;;
무엇보다 모니터, 이거 참 좋네요. 모니터에 스피커가 들어간 게 10만이라니!
큰 건 안 샀고, 18인치 모니터 샀는데, 뭐 이 정도 크기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CPU와 RAM이 배송됩니다.
사실 이 두 제품은 수명도 꽤 길고 고장난 것을 보기가 힘들어서 그냥 중고로 살까 했지만..
너 피곤하고 나 피곤하고 모든 것을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에서 모두 새것으로 샀습니다.
뚜껑 열면 다른 품종일지, 인식이 안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앞으로 컴퓨터 사면 컴퓨터 공부도 좀 하고, 그 동안 못 보았던 고화질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그리고 무엇보다 멀티부팅으로 윈도우 비스타와 엑스피를 설치할 겁니다.

왜 세븐이 있는데 비스타를 설치하냐고요?
비스타는 OEM이 있기 때문에 꿀릴 것도 없고..
예전 Windows XP쓰다가 갑자기 Windows 2000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
한번 겪어 보셨을 것 같은데, 마찬가지랍니다.
세븐과 비스타.
엑스피와 이천-_-..

도움 주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언급은, 다음 포스트에 하도록 하지요.
이제 이 노트북은 가방 안에 넣고, 매우 비상시에만 사용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