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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curity

인터넷 서점 최초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도움말에 게시한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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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 대한 탈피 운동이 국내에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주관하는 회사 NHN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협력하여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을 탈출(?)하라는 광고를 홈페이지 메인, 오른 하단, 곳곳의 광고란에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탈피하여,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설치하면 아이패드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다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이러한 곳에서 설치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엔 자사 툴바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고, 그 초점 자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안이라는 점에서 모순이 보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경각심을 대기업 측에서 일깨워 주는 것은 정말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의 장례식을 치르는 등, 탈피 운동이 거세고, 국내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모두 오페라를 사용합시다. (??)

이야기를 돌려서 알라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개인적으로 알라딘에 대한 이미지는 좋은 편입니다. 인터넷 서점의 고객서비스는 가히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전 직원이 아닙니다만,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당일배송 수도권 12시! 대구/대전, 부산 당일배송 실시의 문을 연 것은 바로 알라딘 입니다. 이것을 따라하기 급급했던 곳은 예스이십사, 리브로 등이죠. 최근 월~금은 서울의 경우 오후 2시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혜택을 학생인 저 자신은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이러한 혜택을 여는 것만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는 바,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무엇보다 탈 액티브엑스를 가장 먼저 선언한 곳이 어딘가요, 바로 알라딘이죠. 바로 그 후에 예스이십사 등이 탈 액티브엑스 선언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제한을 풀어줍니다. 그러한 업체 알라딘이, 이번엔 블로그 기능을 통해 탈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공지하였습니다. 비록 비중 있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서점 쪽에서는 최초의 의미로써 큰 의의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드디어 인터넷 서점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보이기 시작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전에 전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제가 PC방이나 기타 컴퓨터가 존재하는 곳에 가더라도, 뭐 제가 좋아하는 오페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용되는 것까진 바라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파이어폭스 같은 것으로 웹 서핑을 즐기는 대한민국 웹 환경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크롬은 싫으니까.. -_-; 더불어, 알라딘의 높은 개혁 정신(?)에 좋은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인터넷 서점들은 많은 인기와 동시에 도서 정가제로 인한 많은 비판을 얻고 있습니다. 신간은 이제 할인도 얼마 못하죠. 그러한 상황에서, 다른 인터넷 서점보다 나아가려는 정신이 엿보이는 이러한 시도들은, 후에 고객들이 알라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당장에 와 닿지 않아도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그럴 마음은 있다'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위는 제 브라우저 사진입니다. 모두들,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탈피하시길!
더불어 다른 브라우저를 한번쯤 사용해보셨으면 합니다.

 

Original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