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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curity/Opera Browser

자신의 웹 페이지는 완벽히 웹 표준을 지키고 있는가?

나는 HanRSS를 자주 사용한다. 개인정보의 입력이 필요 없을 뿐더러 인터넷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글을 보던 도중, <세상과 만나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운영하시는 MastmanBAN 개발자님의 글을 보게 되었다. 바로 (1)*블로그 웹표준 검사 한번 해보세요.* 라는 글이었는데, 바로 특정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여, 그 주소에 해당되는 웹 페이지가 얼마나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의 소개글(validator는 KLDP에서 제공하는 W3C의 한국어 HTML Validation 서비스이며, HTML, XHTML, SMIL, MathML 등 웹 문서의 markup 유효성을 검사합니다.)로 보아, 모르긴 몰라도 W3C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는 총 두 개로, 나는 첫 번째 사이트에서 테스트 해 보았다. 사이트는 한글로 되어 있으며,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캐스캐딩 스타일 시트(CSS)를 검사하는 것이다. 파일 업로드도 가능하므로 개발자의 경우 하나하나 수정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 먼저, 내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ghdtpdml)를 입력해보았다.

   

   

맨 위의 결과 부분만 캡쳐하였다. 24개의 오류가 나고, 5개의 경고가 있댄다 -_-;; 그리고 밑으로 조금 더 내리면, 왜 이런 경고가 있고 에러가 있는 지 설명을 해준다. 개발자라면 매우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네이버 메인 홈페이지의 경우는 어떨까? 완벽하게 웹 표준을 지키고 있을까? 어려운 것 아니니 바로 스캔해보았다.

   

   

완벽하게 웹 표준을 지키고 있댄다. 이런 공식으로써 생각해보건데, 네이버는 메인만 완벽하게 웹 표준을 지키고 기타 네이버 블로그나 아이템 팩토리는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기타 스킨이나 위젯 같은 걸로도 판별이 날 수도 있겠다. 네이버 카페 바이러스 제로 시즌2의 스캔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아래)

   

   

그 다지 웃어 넘길만한 결과는 아닌 거 같다 T_T

   

여기에서 난 약간은 유치한 생각을 했다. 오페라 브라우저는 웹 표준을 지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렇다면, 오페라를 배포하는 오페라 공식 사이트는 정말 웹 표준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을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오페라 측으로써는 정말 창피한 일이 아닌가. 그래서 스캔을 해 보았다. (http://www.opera.com)

   

   

완벽하게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혹시 오페라도 메인 사이트만 웹 표준인 것은 아닐까? 다른 여러 사이트도 스캔을 해 보았다.

   

   

결과는 완벽하게 통과다. ㅎㅎ/ 간만에 블로그에 글 쓸 것이 없어서, 페이지 하나로 간략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을 나름대로 늘이고 늘려보았다. 어쨌건, 지금 자신의 블로그나 웹 사이트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주석 겸 출처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