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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쉽고도 매우 유용한 RSS 사용하기!

이 자리를 빌어, 내게 무척이나 유용한 RSS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또 기본 토대가 되는 정보들을 알려준 벌새형에게 진심으로 고맙단 말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글을 항상 쓰겠다고 생각만 한 내게 발동점이 되어주신 네이버 제이노블 공식카페 빙그르르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원래 목적은.. 블로그를 옮기면서 그나마 네이버 이웃 기능으로도 찾아와주시던 몇몇 분들이 아예 발길을 끊어서 T-T 으헝헝 그들의 발을 조금이라도 잡아보고자..

 

시대는 변하면서, 우리는 빠른 정보를 바로 얻기를 원하고 있다. 이제 즐겨찾기는 너무나 번거로운 세상이 되었고, 즐겨찾기만으로는 커버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RSS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30개의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일일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하나의 페이지나 프로그램으로 30개의 사이트의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RSS의 사용을 진정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을 해보라. 무식하니만큼 즐겨찾기로 일일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그 사이트의 새로운 정보를 보는 것 보다, 하나의 페이지나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30개의 사이트 전부의 새로운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RSS의 정의를 표현하는 데 있어, 나는 위키백과의 힘을 빌리겠다.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 표현 방식이다. 웹 사이트 관리자는 RSS 형식으로 웹 사이트 내용을 보여 준다. RSS 리더에는 웹기반형과 설치형이 있다. RSS가 등장하기 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야 했으나, RSS 관련 프로그램(혹은 서비스)을 이용하여 자동 수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각각의 사이트 방문 없이 최신 정보들만 골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로, 발번역 해보자면 진짜로 간단한 배포라는 뜻이다.

 

RSS의 공식적인 아이콘은 아래와 같다. RSS를 처음 접하는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이미 RSS는 많은 곳에서 지켜볼 수 있다!

 

많은 사이트들은 RSS를 지원한다! 한번 살펴볼까?

 

1. L Novel 공지사항

(엘 노벨 공지사항)

 

2. 네이버 카페 (여기서는 제이노블)

(네이버 제이노블 공식카페)

 

3. 여러 인터넷 서점들

(예스이십사 RSS구독 링크)

 

(알라딘 RSS 구독 링크)

 

4. 그 밖에도 수 많은 블로그들

(체코 보안업체 알윌 어베스트 공식 블로그)

 

(네이버 블로거 스마일님 트위터)

 

(네이버 블로거 스마일님 블로그)

 

 

이렇듯,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RSS라는 존재는 깊게, 그리고 가깝게 다가와 있다. RSS의 주 목적은 정보의 수집이다.

RSS 하나로 엄청난 량의 정보를 간단하게, 요점만 파악할 수 있다. 아래는 내 RSS 목록이다. (일부. 실제론 120개 정도 된다..)

 

(라이트 노벨 관련한 RSS들)

 

(해외 보안업체나 국내 보안업체 블로그들)

 

이렇게 RSS를 추가하면 무엇이 좋을까?

 

첫째, 사용자는 글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 RSS 리더기가 주기적으로 해당 RSS에 접속하여, 새로운 RSS가 존재하는가를 확인해줄 것이고, 확인된 RSS는 굵거나 알림으로 표시될 것이다.

둘째,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으니 당연히 시간 절약이 된다.

셋째, 쓸데없는 즐겨찾기가 필요없다.

 

RSS 주소를 읽는 것에는 RSS 리더기가 필요하다. 위에도 언급된 바처럼, RSS 리더기는 설치형과 웹 기반 형이 있는데, 설치형은 직접 RSS 리더기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서 구동하는 방식이고, 웹 기반 형은 회원가입을 해서 해당 사이트에 언제라도 접속해서 구동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웹 기반 형을 추천하는데, 설치형은 설치된 컴퓨터가 아니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데가 웹기반 형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아이디 – 비밀번호 – 이메일 형식이다. 어차피 글을 보기 위해선 인터넷에 접속을 해야하니, 웹기반 형이 훨씬 좋다.

 

그런데, RSS를 이용하려면 RSS의 주소를 알아야한다. 무턱대고 사이트 주소 = RSS 주소가 아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RSS 리더기는 웹 사이트만 적어 넣어도 알아서 인식해주고, 위와 같이 RSS 주소들을 표시해주는 사이트가 대다수이며, 브라우저도 RSS를 인식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오페라 브라우저는 RSS가 있는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주소 표시줄에 RSS 아이콘이 생긴다. 이것은 오페라 웹 브라우저가 이 사이트에 존재하는 RSS 주소를 찾았다는 이야기이다.

 

 

클릭하면 RSS 주소로 접근하게 된다.

 

다른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8도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해당 아이콘이 활성화된다.

 

 

RSS 주소로 접속된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RSS의 페이지는 해당 브라우저나 RSS제공 업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페라 웹 브라우저는 어떠한 사이트의 RSS를 들어가더라도 저 그림처럼 나오고, 익스도 마찬가지이며, RSS 페이지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그 테마를 지정해주는 곳도 있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RSS 주소이니까 크게 중요치는 않다.

 

그렇다면 설치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가지 설치형 RSS 리더기를 소개하겠다.

 

1. Microsoft Office Outlook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은 설치를 해야 동작하기 때문에, 이 리더기는 '설치형 리더기'이다.

설치형 리더기는 회원가입이 필요 없지만,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혹여나 포맷을 할 때 따로 백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 Opera Web Browser

 

 

오페라 웹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설치하여 동작하게 되어있다. 이 브라우저가 이동식디스크의 포터블 버전으로 설치된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기본적인 설치형으로 설치하였을 경우 이 리더기는 설치형이 된다. 다만 브라우저는 그 사용빈도가 높아, 웹 서핑을 하다가도 자동으로 알림 기능이 동작해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그 외에도 YES24 RSS 리더기 등.. 수 많은 국내 외 리더기가 존재한다.

 

 

 

그러면 이제 내가 추천하는 웹기반 형 RSS리더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그 원리는 같기 때문에, 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 기반 RSS 리더기인 HanRSS를 추천한다. 내가 사용하고도 있고, 또 가장 좋은 리더기이다. 그러면 먼저, 한RSS의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한다.

 

한RSS 접속 -> http://hanrss.com

 

이런 그림의 웹 사이트가 표시되었다면, 정상적으로 접속한 것이다.

HanRSS를 이용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자. 회원가입은 절대 무리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설치형/웹형을 따로 설명하지 않고, 그냥 웹기반을 설명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가입에 성공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보게 될 텐데, 프레임 형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용자는 편집을 통해 폴더를 추가하거나 RSS 목록을 삭제할 수 있으며, 추가 버튼을 통해 새로운 RSS를 리더기에 등록할 수 있다.

 

 

이것이 HanRSS의 편한 점. 순수 국산 RSS 리더기이다보니, 국내 웹의 지원이 장난 아니다.

RSS의 주소 따위 몰라도, 대부분은 그냥 홈페이지의 주소만 입력하면 알아서 RSS를 읽어주며, 현재 HanRSS는 모든 버전의 RSS를 지원한다.

테스트 삼아, 내 블로그의 RSS를 넣어보겠다.

 

 

 

 

폴더를 추가하거나 기존의 폴더를 지정하고, 추가를 누르면 바로 위와 같이 RSS가 추가된다.

 

 

아직 읽지 않는 RSS 목록. 물론 다 읽었다 하더라도 언제라도 이미 스캔된 RSS는 다시 읽을 수 있다.

모든 내용이 한 눈에 보이지 않나? 본문을 보기 위해선 해당 게시글을 클릭한다.

 

 

해당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고도, 해당 글의 본문을 볼 수 있다. 이것이 RSS의 진정한 매력이다.

이로써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도 이웃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네이버 / 티스토리 / 이글루 등등 모든 블로그를 순회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블로그가 RSS를 본문공개하진 않는다. 일부만 공개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그것은 예외로 한다.

RSS는 기본적으로 위와같이 사용하면된다. 지금 시각 오전 12시 정확하게 게시글 거의 다 쓴 것 같다. ^^;

 

거듭 말하지만 RSS를 이용하면 소식을 얻기 위해 뛸 필요가 전혀 없다. RSS를 지원하는 사이트라면, 당장 RSS에 추가하라.

더군다나 Hanrss는 자동로그인 기능이 지원되어, 바로바로 읽고 쓸 수 있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 RSS의 세계에 빠져들어보자.

언젠가부터인가 꽤 좋은 블로그를 찾으면 RSS 버튼이나, RSS를 추가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참고로, 내 블로그의 RSS는 http://hseui.tistory.com/rss가 아니라! http://feeds.feedburner.com/sinhwa 이므로, 꼭! 꼭! 후자로 등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