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최근에 새로이 구매한 앨범! 12월 마지막

이 글은 원문이 있습니다. 원문은 최적화 된 읽기 상태와, 글의 지속적인 오류 수정 및 개선을 보장합니다. 글 하단에서 원문을 확인하세요.
이 글이 굴림으로 보이시거나, 맑은 고딕으로 보이심에도 불구하고 매우 흐릿하게 보이십니까? 해결 방법에 이곳을 참고하십시오.

 

불 같은 지름이여 계속 되어라! 한번에 많이 구매는 못하지만 여전한 라이선스 반 모으기는 계속 될지어다.. ToT.. 지난 번에 적은 글 이후로 끝일 줄 알았는데 몇 가지 사연으로 인해 이것저것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분은 좋고 또 매우 싸게 구입했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앨범은 반은 덕심(?)으로 샀기 때문에 음악 자체는 조금 별로이기도 합니다. (반은 아니에요!) 글에는 그저 자랑만이 아닌 트랙에 대한 느낌과 기타 이야기도 들어 있으므로, 무시하지 말아주십시오! 부탁합니다! ^^

 

1. Rhapsody - The Dark Secret (Limited Edition) CD + DVD

 

 

[CD]

1. Unholy Warcry (Short version) *
2. Thunder's Mighty Roar *
3. Guardians Of Destiny (English version) *
4. Sacred Power Of Raging Winds
5. Non ho Sonno * (Remix)
* Tracks will not be included in the forthcoming album

[DVD]

- "Making of" the new album (incl. Interview segments with e.g. .Lee)
- 5.1 Surround Sound Mix of "Unholy Warcry" (short version)

 

크리스토퍼 리가 참여하기 시작한 때의 랩소디 EP이죠. EP이긴 하지만 다소 부실한 내용으로 까가 많았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Rain Of A Thousand Flames의 퀄리티에서 그냥 미공개 음반 수록용으로 전락해버렸으니 이거 뭐.. 특히 저 같이 5집이 나오고 나서 이 앨범을 샀다면 Unholy Warcry나 Sacred Power Of Raging Winds의 감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지요. 개인적으로 Sacred Power Of Raging Winds는 간주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진짜, 진짜 좋아하지만 그건 5집 때 얘기고 EP에서 들으면 별로 감흥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DVD가 있기는 했는데 호기심이 동하거나 부러웠던 것은 5.1 채널 용 Unholy Warcry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노래 자체가 5집의 1번 트랙인 The Dark Secret과 안 이어져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만 5.1채널은 어떤 느낌일지 참 궁금하더군요. 라이선스로는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입반 20,000원에 구입 ^^ 마지막 한 장 트랙! 이 앨범은 그냥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팬으로써 구매한 느낌입니다. 그런 느낌에 이번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The Cold Embrace Of Fear는 정말 대작입니다.

 

2. Rhapsody -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1.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English Version)
2.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Italian Version)
3.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French Version)
4.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German Version)
5.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Orchestral Version)
6.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Original Version)
7. Autumn Twilight (Bonus)
8. Lo Specchio D'Argento (Bonus)

 

The Dark Secret이 새로운 이야기의 전초적인 역할을 해서 비록 까가 많았다고는 하지만 당시 4집의 마지막 후에서 나왔을 때에는 그럭저럭 환영 받고 기대 받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니까 당시에는 반은 성공했고 후에 보면 조금 치졸(?)한 앨범이었거든요.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는 정말 까가 많은 앨범입니다.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자체는 원래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5집인 Symphony Of Enchanted Lands II – The Dark Secret-에 수록된 곡입니다만, 이것을 여러 나라 언어로 부르면서 팬들 사이에서 심각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트랙은 8개나 되는데 그 중 6개가 모두 3분 41초의 똑 같은 내용의 트랙임을 감안하고, 또한 이게 한정판으로 나왔음을 감안한다면 정말 논란 거리가 되는 거죠. 랩소디 오브 파이어가 드디어 돈독에 눈이 멀었나, 라는 일부 메탈 팬들의 까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구매 팬들은 정말 랩소디 오브 파이어를 사랑해서 구매하거나, 아니면 보너스 트랙을 소장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니, 비록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자체가 좋은 곡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녹차 우려 먹듯이 해먹어버리면 조금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뭐 엄마가 '웬 오페라 CD를 샀어?' 라고 물어볼 때부터 말 다 한 거지만요.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매력은 경쾌한 리듬감 속의 웅장함과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인데 메탈 부분은 없애버리고 웅장함 등을 포함시킨 것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디지팩 17,000원에 구매했습니다. ^^

 

3. Avantasia – Angel Of Babylon

 

 

CD 1

01. Stargazers
02. Angel Of Babylon
03. Your Love Is Evil
04. Death Is A Just Feeling
05. Rat Race
06. Down In The Dark
07. Blowing Out The Flame
08. Symphony Of Life
09. Alone I Remember
10. Promised Land
11. Journey To Arcadia
12. Twisted Mind ? Live (Bonus Track)

 

토비아스 사멧의 프로젝트 앨범 에반테이시아. 항상 고민하지만 Avantasia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가 마음에 걸립니다. 실질적인 노래 안에서는 에반테이시아로 부르거든요. 일부에서는 아반타지아로 부르기도 하고, 그냥 발음 나는 대로 아반타시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단 노래 자체에서 에반테이시아라고 불러버리니 그렇게 불러주기는 해야겠는데.. 으음~ 어쨌든 Avantasia의 2번째 에픽 스토리인 The Scarecrow의 종장을 찍는 앨범입니다. 2010년에 나왔지요.

얘네는 계속 에볼루션 뮤직 쪽에서 수입을 해줘서 (원래 이 쪽이 에드가이도 수입하고..)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앨범이고 이미 품절도 많이 보입니다. 같이 발매된 The Wicked Symphony와 비교를 많이 당하며, Angel Of Babylon은 The Wicked Symphony에 비해 조금 아쉽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Death Is A Just Feeling 이나 Stargazers 등들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The Wicked Symphony가 너무 완벽한 작품이어서 Angel Of Babylon의 곡들도 상당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The Wicked Symphony에 밀리는 느낌입니다. 좋은 건지 아닌 건지 ^^;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Twisted Mind의 Live 수록곡인데요. 이게 이 부분만 나오고 라이브가 끊어지는 게 아니라 노래가 끝나고 한 1분 동안 더 나오더군요. 실제 라이브에서 이거 나오고 바로 The Scarecrow를 불렀던 모양인데 이것도 정말 라이브로 듣고 싶어 죽겠습니다. ㅠㅠㅠ Twisted Mind는 Misprizing – Chastising~ 부분이 가장 좋지요. 정말 쾌감!! Angel Of Babylon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라이선스 반으로 13,400원 구매했습니다.

 

4. Edguy – Vain Glory Opera

 

 

1. Overture
2. Until We Rise Again
3. How Many Miles
4. Scarlet Rose
5. Out Of Control
6. Vain Glory Opera
7. Fairytale
8. Walk On Fighting
9. Tomorrow
10. No More Foolin'
11. Hymn

 

실질적인 Power Metal의 창시자 격인 Helloween을 잇는다면 다들 Edguy를 떠올립니다. Rhapsody Of Fire도 Power Metal이지만 이 친구들은 Power Metal 자체에 Symphonic을 덮어 씌움으로써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낸 Progressive 격 친구들이고, Edguy는 그와는 조금 다르게 정통적인 Power Metal의 사운드를 추구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Avantasia도 The Metal Opera 쪽은 풍부한 사운드가 정말 좋았는데, 다른 에피소드인 The Scarecrow에서는 Symphonic 보다는 정통적인 Power Metal 쪽이 강조되었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니 역시 좋더라고요. +_+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Edguy의 2집에 해당되는 이 앨범은 미친듯한 스피드로 달리지는 않지만, Edguy 자체의 특성을 살리면서 적절하게 달리는 트랙이 많습니다. 중간 중간에 (비교적) 잔잔한 풍의 노래들도 있기 때문에 듣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느낌입니다. 1998년 산 앨범이지만 2000년대 이후에 나온 앨범들과 비교할 때 정말 딸리는 게 없습니다. 사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서울음반에서 수입을 해줬었는데요. 당연히 품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중고 음반이 있다고 하셔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수입하면 19,000~25,000대의 가격임을 생각할 때 7,000원이면 매우 저렴하고 좋지요. 품질도 보증해주셔서 쉬이 샀습니다. ^^ 다행스럽게도 새 것이었어요. 뭐 듣다 보면 느끼는 것이.. 역시 토비아스는 천재라고 해야 하나…;;; 풍부한 사운드와는 다른 Edguy 만의 사운드가 정말 매력적이어요. 전곡이 마음에 드는 앨범도 상당히 드문데 ㅎㅎ

 

사실 에드가이의 앨범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친구들이 데뷔를 일찍 해서 그런지 나이는 겁나 젊은데 불구하고 경력만 20년이 다 되어가는 메탈 계의 마당발 친구들이잖아요.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많아서 진짜 놀랐습니다. 토비아스의 라이브 실력도 맛보았는데, 꽤 잘한다고 생각 되더군요. 최상(最上)까진 아니더라도 상() 수준인 것 같았습니다. 최상급의 라이브는 진짜 파비오가 잘 하는 것 같아요.. 드래곤포스의 라이브는 정말 눈물만 나더군요. ㅜㅜ 어쨌든 에드가이의 Vain Glory Opera도 이제 사 버리고 말았으니 당분간은 에드가이 쪽의 앨범 구매에만 주력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일개 학생인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_-+ 앞으로 깨질 돈을 생각하면 암울하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진 다들 운 좋게 국내에 들어온 수입 반들만 구매해서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했습니다만..

 

Original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