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E검색 개편 (12월15일)

   

   

전 개인적으로 네이버 SE검색을 매우 애용합니다. 실질적으로 광고가 없이 구글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페이지 로딩도 매우 빠를 뿐더러, 로그인과 카페 간의 이동이 다이렉트로 되기 때문이지요. 덕택에 제 오페라 브라우저의 스피드 다이얼의 1번은 SE 검색이었습니다. 검색 자체도 편하고 간단하며 광고도 없고, 로그인과 카페 간의 이동도 쉬우니.. 네이버 메인보다 이 곳이 더 좋죠.

그런데 오늘 네이버 SE검색이 개편되었네요. 공지사항을 보니 아무래도 네이버 랩에서 제작하는 것이다 보니까 게시를 안 하는 것 같은데.. 전체적인 개편에서 약간 불만도 있지만 전 만족스럽습니다. 전 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워지기는 했습니다만, 로그인 버튼만 있고 카페, 블로그, 메일을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다이렉트 링크가 사라졌습니다. 이 부분만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럽습니다만, 왼쪽의 열기 버튼이 보이시나요? 북마크 기능이라는 것인데, 이 기능을 통해 카페나 메일 주소 등을 추가했습니다.

더불어 북마크 기능인 만큼, 자주 사용하는 주소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이 기능대로 또 불만인 것이, 네이버 로그인을 하지 않는다면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특성 자체는 잊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

   

   

다만 저는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드 다이얼로 모든 북마크를 해결하다 보니, 저 기능은 카페나 메일 등을 이동하는 것 외에는 전혀 사용할 일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편 자체의 만족도는 중간쯤 되겠네요. 북마크 버튼 클릭하는 것도 횟수 1로 치면 좀 불편하다고 생각되거든요! 또한 북마크에서 하나 더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북마크를 의식해서 인지 SE검색 페이지에서 뜨지 않고 새 탭이나 새 창에서 열린다는 점입니다. 전 이 기능이 예전과 다르다 보니 상당히 거슬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