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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ory

색안경..

 

 

색안경을 끼고 하늘을 보면 그 색안경의 색깔이 반영된다.
책을 읽을 때나, 무엇인가를 볼 때.

내가 그를 위선자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무엇을 하던 위선자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위선자라는 색깔의 안경을 끼고
타블로를 바라보면..
타블로는 위선자가 될 수 밖에.

이제 그들은 치졸해져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당장 내 자신도 지금 많은 죄를 저지르고 있고,
후에 후회할 것임을 알고 있거늘,

언제쯤 그들은 색안경을 벗고,
자신들이 해왔던 행동을 후회할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언제쯤 이러한 색안경을 보기에서 제외할 수 있을는지.
이러한 상황을 볼 때,
다시 한번 무엇을 보던, 내 자신의 눈으로만 사물과 사람, 상황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자각하는 것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인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만..
인간, 아니 그 이전에 나는 그렇게 똑똑한 인물은 못 되는 듯 싶다.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한다.
물론 이미 타블로는 많은 상처를 받았고,
아쉽게도, 그것을 치유할 길은 없다.
다만, 후에 대한민국 누리꾼들이
다시 한번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질 때,
이 사례를 통해 무엇인가를 깨닫길 바란다.

역사란 그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닌가.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닌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닌가.

일명 타블로 사건.
이것은 비단 사회 문제 뿐만이 아니라,
색안경을 끼고 있는 우리 개개인의 문제일 것이다.

 

In a world of mammon we have found it all!
Fighting for pride and for gold.
But the key to the reign, to the ultimate control
Wisdom Of The Old.

이 탐욕스런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이로운 모든 것을 다 찾아내었다.
우린 자존심과 재물을 위해 싸웠다.
하지만 세상을 다스리는 궁극적인 힘은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지혜(역사)로다.

By Avantasia , Sign Of The Cross

그림 출처 및 내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