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규모 전산망 사태로 인해 해외 업체들에게 '한국'이라는 존재를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많이 알린 것 같습니다. 좋다고 생각한다면 역시 한국 시장에 눈독을 들인다는 것이며, 나쁜 쪽으로는 한 국가의 중요 기관들이 삽시간에 후두두 망가졌다는 것 정도겠지요.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국내 보안 업체들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순전히 보안 프로그램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안 업체로써의 이미지 타격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며, 이는 대중의 시선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트랜드 마이크로(일본 태생의 기업)에서 국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지, 타이태니엄 맥시멈 시큐리티라는 제품이 매우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 타이태니엄 맥시멈 시큐리티라고 하니 이름이 정말 거창한데(보통은 인터넷 시큐리티?), 1개의 라이선스로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더군요.
지금 당장 사용할 것은 아니고, 제 PC는 멀티 부팅이기 때문에 Windows 7과 8 중 하나는 타이태니엄을 설치하고 사용하며, 하나는 Next V3를 마저 사용해야겠습니다. ^ㅡ^
구매해서 바로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4월 5일 날 라이선스가 발급된다고 하네요. 기대가 매우 큽니다. 모바일 시큐리티도 한번 써보고 싶고, 국내 시장에 다시 한번 강하게 노크하는 트랜드 마이크로의 제품인 만큼, 한번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 __)
현재 국내 시장은 안랩의 V3를 제외하면 비트디펜더 엔진이 거의 모두를 잠식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업체들의 선전은 절대로 국내 업체에게도 나쁜 것이 아니며, 국내 사용자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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