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브라우저 검색 엔진에 Google [I’m Feeling Lucky] 추가하기

구글 검색을 한번쯤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I'm Feeling Lucky를 보시거나 이용해보셨을 거에요.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겁니다. 순간 검색이 등용된 지금에야 저 버튼을 쓰는 일은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예전 분들이나 지금도 쓰고 계실 겁니다.

 

 

구글 검색 오른쪽에 있는 것이 I'm Feeling Lucky 입니다. 이 기능이 뭐냐 하면, 검색어의 최상단에 나오는 결과값을 바로 접속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그러니까 구글을 통해 네이버 홈페이지로 접속한다고 가정할 때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어를 치고 구글 검색을 누르느냐, 아니면 I'm Feeling Lucky를 누르느냐. 구글 검색의 경우 한번 치고 최상단에 나오는 네이버 링크를 눌러야 네이버로 접속하게 되지만, I'm Feeling Lucky의 경우에는 그냥 바로 네이버로 접속이 됩니다.

이처럼, 단일하고 확실한 검색어의 경우 I'm Felling Lucky를 이용하면 그 접속시간을 매우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예를 들어, netmarble에 접속하고 싶은데 .net 인지, .com인지 애매하게 헷갈릴 경우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겠죠.

왜냐하면 넷마블의 경우 사이트 임이 명백하기 때문에 I'm Feeling Lucky를 누르면 바로 접속될 테니까요. 정확한 검색어에 정확한 사이트를 원할 경우에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능을 브라우저 검색 공급자에 접목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 Internet Explorer 8 에서는 I'm Feeling Lucky가 검색 공급자에 있습니다. 그런데 Opera 브라우저에서는 없거든요. 쿼리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검색 쿼리야 다 똑같으니 다른 블로거분의 검색 쿼리를 갖고 왔습니다. 제가 갖고 온 쿼리의 출처는 http://mytory.co.kr/archives/495 입니다.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q=%s&btnI=I'm+Feeling+Lucky&lr=&aq=f&aqi=&aql=&oq=&gs_rfai=

해당 주소가 바로 검색 엔진 쿼리인데요. 이것을 Opera 검색 엔진에 접목시키면 됩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언급해야겠군요.

 

 

위와 같이, Opera 브라우저 상단의 검색 바의 아래 세모 표시를 눌러, 맨 하단의 '검색 엔진 관리'에 들어갑니다. 오페라의 경우 단축키를 통해 여러 가지 검색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앞에 a를 치고 한 칸 띈 후 검색어를 쳤을 경우엔 Ask.com 검색을 하고, g를 치고 한 칸 띈 후 검색어를 쳤을 경우엔 Google.com 검색을 한다는 것 정도가 되겠군요.

여기에서 I'm Feeling Lucky 검색 쿼리를 추가해줍니다. 정상적으로 클릭했으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추가 버튼을 눌러줍니다.

 

 

다 설명 해 놓았으니 따로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름의 경우 실제로 보이는 부분이라 저렇게 주었는데, 변경하고 나서는 아까 Opera 브라우저 창에서처럼 검색 엔진이 변경되게 됩니다. 여기에서 특정 단어를 입력할 경우 바로 그 단어 검색 결과의 최상위 결과가 링크로 연결되어 접속되게 됩니다.

이 기능은 장단점이 분명히 나뉘는데, 아.. 장단점이라기 보다는 그 사용 용도라고 보아야겠지요. I'm Feeling Lucky는 말 그대로 특정 사이트가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를 검색하면 바로 다음 클라우드로 간다던가. 매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죠.

그러나 어떤 문서를 무작위로 검색할 때에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겠죠. 대학 논문 주제에 관한 것들이라거나, 매우 난해하지만 답이 명확히 없는 기능에 이 검색 엔진을 사용하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경우라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